추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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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막론하고 추기경님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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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ㅣ No.727 추기경님의 소원인 자동차 운전면허를 가지고 계시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운전면허증 따시는것이 소원이라고 하셔
서 정말 추기경님도 보통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릴때부터 추기경님을 많이 존경했고, 옆집 할아버지같은 인자하신분이고, 때로는 군부 독재에 따끔한 침을 놓으시
는 추기경님을 티브로 책으로 접하고 있으면서 추기경님은 영원히 살것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 나이 41살... 추기경님의 선종을 접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도 없고, 저는 카톨릭이 아닌 독실한 불교신자이지만 가끔씩 추기경님은 제 안의 스승이기도 했거든
요.. 천국 하나님의 품속에서 추기경이 더욱더 행복해시지고 , 우리 인간들이 아름다운 맘을 가지고 살수 있도록 기
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기경님의 명복을 빌면서 제 삶을 반성해 봅니다....
추기경님과 함께 같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살았다는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일회성의 추도가 아닌 늘 맘속으로 추기경님의 말씀들을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실천하는 삶을 살겠습니다...아름다움으로 가득하신 추기경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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