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안녕 하세요?  세실 입니다.

  지난 번, 추기경님께 자동차 타시다가 딱지 떼이실 때 어떻게 하시겠느냐고 글을 올려 놓고는 여태 보질 못하다가 (저희 집 컴퓨터는 멀리 동생의 학교기숙사에 있거든요...) 오늘에서야  추기경님의 답장을 읽게 되었네요.. 솔직히, 진짜 답장을 주실까.... 하는 의심도 많았고, 반면  어떤 답이 기다릴 지.. 기대도 많이 되었구요... 헤헤헤...

  추기경님은 아무래도, 저보다 많이 많이 착하셔서  "순경 아저씨! 싼 걸로 끊어 주세요!!!!" 라는 말씀을 못하실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착한 순경 아저씨들은 추기경님 얼굴만 뵙고도 "그냥 가세요..." 하시지 않을까요?  그런데, 모르시죠?  순경 아저씨한테 깍아 달라고 조르는 재미도 꽤 쏠~쏠 하답니다.

  단,  그 전에 운전 면허증을  획득 하시는 짜릿한 즐거움을 먼저 누리셔야겠지요.

  추기경님!  화이팅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