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엄마 엄마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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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lee1204] 쪽지 캡슐

2001-06-24 ㅣ No.7163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엄마에게 혼이 났어요

엄마가 몇번 하지 말라고 했는데 고치지 못해서죠

엄마가 들어가서 반성하라고 했는데...

너무 기분이 나빠서 동생이 있는데 나도모르게 욕을 했어요

동생이 그 말을 듣고 엄마에게 일렀더니 동생이 있는 앞에서 왜 그런 말을 하냐고

하셨어요 엄마에게 정말 미안해요 일부로 그런것도 아닌데 왠지 엄마는

아직도 기분이 풀리지 않은듯 해요 힘도 없는것 같고 축 느러진 어깨를 보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는 아실까요? 제 마음을

엄마가 용서해 주셨어도 어째 엄마만 보면 계속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마음을 버려야 되는데 버려 지지가 않아요 엄마 진짜 죄송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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