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3동성당 게시판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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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오늘도 어김없이 초를 켜고 당신께 두손 모아 드립니다.
타고 있는 초를 보며 항상 생각합니다. 초를 닯고 싶다고...
초는 항상 자기의 몸을 태우면서 어둠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밝에 비춰줘요.
초는 자기 자신을 알고 있을까요? 자기 몸을 희생함으로써 빛을 잃은 것들에게 빛을 준다는 것을...
예수님! 저도 초를 닮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제 몸을 희생함으로써 웃음을 잃은 사람들에게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
예수님! 오늘도 이렇게 초를 닮고 싶어 당신꼐 두 손 모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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