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3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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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selina] 쪽지 캡슐

2000-01-25 ㅣ No.462

안녕하세요..

어휴~ 저 없는 동안 게시판 분위기가 넘 많이 바뀌었네요.

음~ 사실 글을 안올려서 그렇지 보기는 계속 보았답니다.

 

음흠흠.. 우선, 원지양 반가워요.. 저에 회합실에서 괜히 친한척 했던 언니가 바로 저랍니다.

냠.. 사실 96년도에 보았던 모습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봤다면 모르고 지나쳤을 거예요. 그치만 사람이 느낌이란게 있잖아.. 오호호.. (특히 여자의 육감이란건..)

 

암튼 넘넘 반갑구요.. 다른 분들(성가대 신입단원 두 분)도.. 하이~

 

이번 주일날 전 과감히 땡땡이를 쳤습니다. 사실 일요일 밤에 기숙사로 들어왔어야 하는건데 배쨌죠 머..

흠.. 배짼 결과 어제 또 잠을 못자는 형벌을 겪어야 했었습죠.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

왜냐면 어차피 그날 기숙사에 왔어도 별로 숙제에 열중하지 않았을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히~ 사실은 여러분과 함께 있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너무 기뻤답니다.

 

음.. 지금 급해서 저녁도 거르고 컴퓨터 앞으로 와서 앉았는데, 야후 서버가 불통입니다.

계속해서 접속을 시도하는 동안 저녁 배식 시간은 지나가버리고 말았어여.. 꺼이꺼이~ㅠ.ㅠ

주린 배를 움켜잡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야후 서버가 정신 차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세상이 밉기까지 합니다..

 

요번 일주일동안 야후에다 홈페이지를 만들거거든요. 너무나도 조잡하기에 차마 와보시란 얘기는 못하겠고, 낭중에 좀 나은 모습으로 완성되면 그때 초대할게요. 근데 별로 재미는 없을것 같아요. 교육적인 목적으로 제작되기 때문에(또 유전자 조작식품) 컴퓨터 강사가 애니메이션은 물론 다소 튀는 색깔의 배경조차 허락치 않기 때문이예여..

(멀티미디어과에 다니는 원지양.. 정말로 교육적 목적을 가진 홈페이지는 단정한 배경과 움직이지 않는 글자로만 이루어져야 하나요???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암튼.. 그래도 시간 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4주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을 줄이야..

사람들하고도 정이 많이 들었고, 볕이 잘 드는 내 방과도 정이 들었고, 영어에조차 정이 들었는데.. 아쉽다..

 

에구구.. 상당히 많이 썼네요.

그럼 야후서버가 정신 차렸는지 다시 한 번 가볼까요?

 

다덜 담 주일까지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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