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나는 두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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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두렵습니다 >
내가 남보다 부유하다고 생각될 때 나는 두렵습니다. 당신은 가난한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남보다 높다고 생각될 때 나는 두렵습니다. 당신은 낮은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남보다 지혜롭다고 생각될 때 나는 두렵습니다. 당신은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남보다 선하다고 생각할 때 나는 두렵습니다. 당신은 죄인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 <참꽃피는 마을> 1998년 6월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