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너무 글이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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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배(요한) [hbpark] 쪽지 캡슐

1999-11-29 ㅣ No.145

안녕하세요.

 

대흥동 게시판에 매일 하루에 한번 이상은 들르는데 요즘은 글이 없어서.. 심심합니다.

그래서 별 내용도 없지만 제가 몇자 적어봅니다.

 

아래의 글은 주유소 습격사건 OST의 "오늘도 참는다" 라는 노래의 가사인데

제가 무척 심취해서 아주아주 즐겨듣는 노래입니다.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닿는 얘기들... 으...찡하다....

가사의 노랫말처럼 정말.. 오늘도 참습니다. ^_^

 

 

세월의 풍파속에 길들여진 나의 인생

화나도 참는다 슬퍼도 참는다 인생은 그런거야

비겁하다 비웃지만 비정하다 욕하지만

내게도 한때는 용강했던 세월이 있었다

거치른 들판길을 달리는 한마리 표범처럼

거리를 내달리던 겁없던 나의 청춘

아무리 애타게 붙잡아도 세월은 흘러가고

어느새 현실에 묻혀버린 청춘의 기억

화나도 참아야해 슬퍼도 참아야해 오오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잖아

오늘도 내가 참는다

 

 

불속에 뛰어드는 겁없는 한마리 나방처럼

젊음을 불사르던 겁없던 나의 청춘

아무리 애타게 붙잡아도 세월은 흘러가고

어느새 현실에 묻혀버린 청춘의 기억

화나도 참아야해 슬퍼도 참아야해 오오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잖아

하지만 화나도 참아야해 슬퍼도 참아야해 오오

그렇게 사는게 인생이잖아

오늘도 내가 참는다

 

 

다들 날도 추운데 몸 건강하시구요, 잼있는 글 있으면 올려주세용.

아참... 신부님께서 12월 12일 저녁미사 후에 청년들을 위해 한번 쏘시(?)겠다고

하십니다. 청년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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