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성당 게시판

낙원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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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행 [zitta] 쪽지 캡슐

1998-11-19 ㅣ No.9

아담과 이브

아담과 이브

온갖 짐승과 나무열매...자연의 선물로 부족함이 없던 낙원에

서는 아픔도 불행도 없었다. 이별이 없으니 만남도 존재하지

않았고 괴로움이 없으니 미움도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죄를

짓자마자 세상은 새로운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선 당장

옷이 필요하니 나뭇잎일망정 생산품이 생기고 자손이 생기고

병이 생기고 의사가 생기고 재산이 생기고 미움과 증오와 폭

력이 생겼다. 재산은 교통을 필요로 하고 교통은 날로 발전하

여 바퀴가 발명되고 배가 띄워지고 급기야 하늘을 날더니 이

제 우주를 괴롭히고 지구를 떠나는 사람과 쓰레기가 생기기 시

작한다. 너무나 많은 것들이 움직이고 빠른 속도를 원하자 통

신이 발달되고 이제는 몸이 움직이지 않아도 많은 소식과 정보

를 주고 받을 수가 있으며 심지어 사랑까지도 통신을 수단으로

삼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도시와 산간지역을 가리지

않고 산성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중국의 오

염된 공기 때문이라 한다. 이제 세상은 묵시록에서 천사들이

들이붓는 대접의 재앙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 아닐까 할 만큼

막다른 길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제 그나마 이 상태에서

살아 남자면 줄이기 운동을 벌여야 한다. 물질로부터 해방되고

정신의 교류와 확장으로 태초의 창조되어진 데로의 모습으로

회귀해야 한다. 비록 완전한 회복은 비현실적 이겠으나 기왕에

발달한 통신을 잘 이용한다면 우선 자동차의 운행을 반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을 버릴 수

있으니 하루하루 살면서 일기장에 나는 오늘 이것을 버리는데

성공하였다 하며 몇 년만 산다면 우리가 잊고 잃어버린 소중

한 것들이 다시 찾아올 것이다. 자 버리자 무엇인가를...............

 

성부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언제나 저를 사랑하여주시는 주님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은 주님을 생각할 때문이니 그외에

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엎드려 비오니 저를 악으로부터 멀어

지게하고 나태로부터 벗어나게 하시어 새롭게 하여 주십시오

오소서 성령이여 믿는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묵묵히 주님의 사업을 실천하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그분들이 용기를 잃지않고 힘을 더할 수있도록 건강을 주소서

굿뉴스 가족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통신을 통하여 주님의 숨

결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이 정보의 교류로 주님

께 더욱 가까이 갈수 있도록 은총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남산 밑에서

이 토 마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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