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이방인]축하드립니다...가좌동 본당 여러분...

인쇄

김용년 [aleras] 쪽지 캡슐

1999-11-19 ㅣ No.477

+.찬미예수

 

안녕하세요..

 

저는 가좌동 본당에는 한번도 발을 내딛어 본적 없는 목동에 사는 한 청년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의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된 것은

 

새로 부임하게 될 장광민 요셉 신부님을 맞이하시는 데에 대한

 

축하의 말씀을 올리고자 함입니다.

 

물론 새로운 신부님이 오신다는 것은 본당에서 정들었던 신부님이

 

전임가신다는 것도 의미하겠지요..

 

 

새로오시는 장광민 신부님은

 

서품 받으시고 목동 본당에 제 2 보좌 신부님으로 부임하셨었구요

 

1년간 계시다 미국 워싱톤으로 해외 교포 사목을 나가셨습니다.

 

미국에서 2년간 계시다가 이번에 귀국하시고 가좌동 본당으로 가게 되셨지요..

 

장 신부님의 동생분은 지금 수도자로 올해에 서품 받으셨고,

 

음.. 또 뭐 있을까...

 

아, 상당한 유머와 넉넉한 웃음을 지니셨고 또한 매우 편안하게 생기셨답니다.

 

그리고 어른 분들에게는 상당한 예의를 항상 갖추시고

 

권의주의적인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분이십니다...

 

이렇게 칭찬만 하면 않되겠지요..

 

그럼....

 

장신부님은 술을 매우 좋아하셨었지만

 

최근에는 미국에 계시다가 몸이 좀 않좋아지셔서 조금은 덜 하시지만...

 

 

음......

 

장신부님은 살아있는 강론이 또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정도 많으시고...

 

화도 잘 내시고....

 

좋으신 분입니다.

 

항상 곁에서 모시고 싶었지만

 

제가 좀 부족한 관계로 곁에 있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가좌동 여러분들이 몸으로 장신부님께 신앙을 느끼게 되는 그런 날에

 

저와 같은 마음일 겁니다.

 

 

장광민 신부님의 가좌동 본당 부임을 축하드립니다...

 

 

 

모든 이들의 얼굴에 편안한 웃음으로 지내시길 바라며....

 

목동에서  요셉이........

 


 

[저는요]- 제 뒷조사를 막기 위해..

 

76년생이고요..

 

2년간 중고등부 교사했고

 

3년간 복사단 단장 했고...

 

지금은 쉬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러다 냉담이 되는 게 아닐까...하하~

 

mail to : aleras@unitel.co.kr

 


 



4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