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스페셜연재 인물탐구 (1) *원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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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cicicoo] 쪽지 캡슐

2001-05-04 ㅣ No.4422

 

성당사람들 한명씩 인물탐구를 하기로 해씸다.

 

누구도 비켜나갈수없는...  담에 편집부에서 월간지 내면

 

수정해서 실을 예정입니다.

 

1편은 원미연.. (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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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원미연! 그녀는 누구인가?

 

myeon이란 굿뉴스 아뒤에서 보듯 그녀는 ’면’ 이라는 애칭을 스스로 즐겨쓴다.

 

얼핏보기에는 너무나 얌전한듯 보이는 그녀, 더구나 미대준비를 하는 그런 소녀다.

 

그래서 나도 그녀가 얌전한 요조숙녀인줄 알았던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어처구니가 없을뿐이다.

 

후배들은 잘 모른다. 그녀가 보이는 그 컬트적인 행동들을....

 

후배들에게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는 이미지로 기억되는 그녀.

 

여기서 그런 그녀의 행동들을 철저히 까발리겠다. (인물탐구의 본 목적이다.. --+)

 

 

@그녀의 개그.

 

고2들 말고는 누구도 그녀가 파발최고의 개그우먼인줄 모를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허무개그는 정말 상상할 초월한다.

 

원미연 = 허무개그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녀에게

 

허무개그는 하나의 신앙이자 복음이다.

 

그녀의 평소 모든말투나 모든행동양식등이 허무개그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 나는 기억한다. 문지영을 꼬드겨서 파발 분수대에서 같이 허무개그 공연을 한 날을.

 

나는 그날 글로만 보았던 허무개그를 온몸으로 연기하며 즐거워하는

 

또다른 그녀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

 

그녀는 행인들의 비웃음과 동정어린 시선들을 쾌감으로 받아들이는듯 했다. -_-;;

 

 

@그녀의 독특한 취향.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그녀, 하지만 그녀의 취향은 엽기라 불러도 될만큼 독특하다.

 

그녀의 이상형은 바로 ’엔간헤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의 추리닝 매니아 소년이다.

 

틈만나면 귀엽다 그런다. 물론 이소룡 추리닝 매냐가 못생겼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TV에 나오는 수많은 미남스타를 제끼고 이상형으로 삼는건 독특한 취향이라

 

부를만하지 않은가..

 

또한 얼마전에는 미사시간에 남준이의 엉덩이를 집요하게 쳐다보며 웃는

 

변태적인 행위 서슴치 않았는데, 이또한 독특한 취향의 일부분이라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항상 성환이가 너무 귀엽다고 말하곤 했다.

 

 

 

@그녀의 일상

 

그녀의 일상은 어떠한가.. 우선 그녀의 패션을 분석해 보겠다.

 

그녀의 코디 1순위는 ’남방’이다. 남방에 면바지, 검정가방, 목걸이가 그녀의 기본 코디다.

 

그녀에게서 시선을 한발짜국만 옆으로 옮겨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그렇다.. 바로 문지영이다..  그 둘의 사이가 너무나 친밀한 탓에

 

필자는 그 둘이 동성애커플이 아닌가 의심도 여러번 했었다.

 

실제로 원미연의 핸드폰에는 문지영의 문자많이 가득했고, 그 둘은 항상 주말을 같이 보낸다.

 

원미연과 문지영를 떨어뜨려 놓으면 어느정도 정상정인 행동양식을 보이지만,

 

그 둘을 붙여놓으면 그 시너지효과는 실로 엄청나서 엽기의 극을 달린다.

 

지금 글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말이다.

 

그에대해 원미연과 문지영은 서로 상대방때문에 자신이 망가졌다고 항변하지만

 

필자에 눈에는 둘다 비정상인것 같다.

 

 

 

END

 

여태까지 너무 폭로성 발언만 했는데,

 

그래도 그녀는 착한편이다. 스스로 언제나 ’따’ 임을 자처하는 그녀.

 

언어의 사회성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언어세계와 정신세계를 구축한 그녀.

 

하루빨리 정상인으로 돌아오기 마지않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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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벌써 3시네.. -_-  이거 쓰는데 30분이나 걸려따...

 

첨이라 미흡한게 너무 많은데, 앞으로 차차 보완해 나가야쥐

 

- 예고- 두번째 타자는 회장 ’이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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