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늘 아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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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cholaurentio] 쪽지 캡슐

2000-07-23 ㅣ No.577

늘 아침처럼..

               98.10.22

아침은 낙서의 시작

틈새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여백의 긴장이다.

 

오랜 침묵의 심연으로부터

응답하는 삶의 고백이다.

 

외치라, 네 여린

그러나 깊은 존재를

 

아침은 존재의 약속

끝없는 시작

무한히 열려 있는 희망이다.

..................................

 

아침이면 성호를 긋고 일어나며 하루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어제처럼 좀난 하루가 이니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새롭게 꾸며가는 하루 오늘은 어떤 그림이 나의 하루가 될지...

삶의 여정을 힘차게 걸어가며 오늘은 아름다웠노라 외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내일 "오늘도 아름다워노라"고 노래하고 싶습니다.

 

덥죠? 기쁨이 더위마저 사랑하도록 하루가 은총의 시간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위에 캠프를 준비하느라

자신들의 하루를 모두 봉헌한 교사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늘 마지막 답사를 떠나셨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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