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34장 -36장

인쇄

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2-06 ㅣ No.3394



이스라엘의 목자들

34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목자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예언하여라. 그 목자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불행하여라. 자기들만 먹는 이스라엘의 목자들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목자가 아니냐 ?

3 그런데 너희는 젖을 짜 먹고 양털로 옷을 해 입으며 살진 놈은 잡아먹으면서, 양 떼는 먹이지 않는다.

4너희는 약한 양들에게 원기를 북돋아 주지 않고 아픈 양을 고쳐 주지 않았으며, 부러진 양을 싸매 주지 않고 흩어진 양을 도로 데려오지도, 잃어버린 양을 찾아오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을 폭력과 강압으로 다스렸다.

5 그들은 목자가 없어서 흩어져야 했다. 흩어진 채 온갖 들짐승의 먹이가 되었다.

6산마다 높은 언덕마다 내 양 떼가 길을 잃고 헤매었다. 내 양 떼가 온 세상에 흩어졌는데, 찾아보는 자도 없고 찾아오는 자도 없다.

7그러므로 목자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8내 생명을 걸고 말한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의 양 떼는 목자가 없어서 약탈당하고, 나의 양 떼는 온갖 들짐승의 먹이가 되었는데, 나의 목자들은 내 양 떼를 찾아보지도 않았다. 목자들은 내 양 떼를 먹이지 않고 자기들만 먹은 것이다.

9그러니 목자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10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그 목자들을 대적하겠다. 그들에게 내 양 떼를 내놓으라 요구하고, 더 이상 내 양 떼를 먹지지 못하게 하리니. 다시는 그 목자들이 양 떼를 자기들의 먹이로 삼지 못할 것이다. 나는 내 양 떼를 그들의 입에서 구해 내어, 다시는 그들의 먹이가 되지 않게 하겠다. '

좋은 목자

11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내 양 떼를 찾아서 보살펴 주겠다.

12자기 가축이 흩어진 양 떼 가운데에 있을 때, 목자가 그 가축을 보살피듯 , 나도 내 양 떼를 보살피겠다. 캄캄한 구름의 날에, 흩어진 그 모든 곳에서 내 양 떼를 구해 내겠다.

13 그들을 민족들에게서 데려 내오고 여러 나라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겟다. 그런 다음 이스라엘의 산과 시냇가에서, 그리고 그 땅의 모든 거주지에서 그들을 먹이겠다.

14 좋은 풀밭에서 그들을 먹이고 ,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에 그들의 목장을 만들어 주겠다. 그들은 그곳 좋은 목장에서 누워 쉬고 이스라엘의 산악 지방의 기름진 풀밭에서 뜯어 먹을 것이다.

15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먹이고, 내가 몸소 그들을 누워 쉬게 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6잃어버린 양은 찾아내고 , 흩어진 양은 도로 데려오며 , 부러진 양은 싸매 주고 아픈 것은 원기를 북돋아 주겠다. 그러나 기름지고 힘센 양은 없애 버리겠다. 나는 이렇게 공정으로 양 떼를 먹이겠다. '

목자 :심판자

17' 너희 나의 양 떼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양과 양 사이, 숫양과 숫염소 사이의 시비를 가리겠다.

18너희는 좋은 풀밭에서 뜯어 먹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나머지 풀밭을 짓밟는 것이냐 ? 맑은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 나머지 물을 발로 더럽히는 것이냐 ?

19그래서 내 양 떼가 너희 발로 짓밟은 것을 뜯어 먹고,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셔야 하느냐 ?

20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그들에게 말한다. 나 이제 살진 양과 여윈 양 사이의 시비를 가리겠다.

21너희가 약한 양들을 모조리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내고 뿔로 밀쳐 내어 밖으로 흩어 버렸으니,

22 내가 내 양 떼를 구하여 그것들이 더 이상 약탈당하지 않게 하겠다. 내가 양과 양 사이의 시비를 가리겠다.'

미래의 왕국

23'나는 그들 위에 유일한 목자를 세워 그들을 먹이게 하겠다. 바로 나의 종 다윗이다.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다.

24 나 주님이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 나의 종 다윗은 그들 가운데에서 제후가 될 것이다. 나 주님이 말하였다.

25 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고 그 땅에서 사나운 짐승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러면 그들은 광야에서도 평안히 살고, 숲에서도 편히 잠들 수 있을 것이다.

26나는 그들과 내 동산 둘레에 복을 내리겠다. 또 제때에 비를 내려 주리니, 그 비가 복이 될 것이다.

27 들의 나무는 열매를 맺고 땅은 소출을 내어 주리니, 그들은 제 땅에서 평안히 지내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의 멍에를 부수고 , 그들을 종으로 부리는 자들의 손에서 그들을 구해 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28 그들이 다시는 민족들에게 약탈당하지 않고, 맹수들이 그들을 잡아먹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평안히 살고 아무도 그들을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다.

29 나는 또 그들에게 이름 있는 식물들을 마련해 주리니, 다시는 이 땅에 굶주림으로 목숨을 빼앗기는 사람들이 없고, 그들이 다시는 민족들에게 수모를 당하지도 않을 것이다.

30그제야 그들은 나 주 저희 하느님이 자기들과 함께 있음을 그리고 그들 이스랑레 집안이 내 백성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31너희는 나의 양 떼, 내 목장의 양 떼다.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

세이르 산에 내리는 심판

35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세이르 산으로 얼굴을 돌리고 그를 거슬러 예언하여라.

3 그에게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보아라, 세이르 산아, 나 너를 대적하리라.
너에게 손을 뻗어
너를 황무지와 불모지로 만들리라.

4 내가 너의 성읍들을 폐허로 바꾸어 놓으면
너는 황무지가 되리라.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5 너는 옛날부터 적개심을 품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이 마지막 벌을 받을 때, 그들을 칼날에 넘겨 버렸다.

6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정녕 너를 피투성이로 만들겠다. 피가 너를 뒤쫓을 것이다. 네가 피를 싫어하지 않았으니, 피가 너를 뒤쫓을 것이다.

7 나는 또 세이르 산을 황무지와 불모지로 만들어, 오가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

8그 땅의 산들을 살해된 자들로 채우겠다. 네 언덕과 골짜기, 그리고 네 모든 시냇가에서는 칼로 살해된 자들이 쓰러질 것이다.

9 나는 너를 영원히 황무지로 만들겠다. 다시는 너의 성읍들에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0너는 '이 두 민족과 이 두 나라는 내것이 된다. 우리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 그곳에 있는데도 그렇게 말하였다.

11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네가 미워하는 마음에서 분노와 질투로 그들을 대하였듯이 나도 같은 분노아 질투로 너를 대하겠다.내가 이렇게 너를 심판하여 나 자신을 그들에게 드러내겠다.

12그제야 너는 이스라엘의 산들을 두고 그것들이 황폐해졌다. 우리에게 먹이로 주어졌다' 고 말하는 네 모든 불경한 소리를 , 나 주님이 들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13너희가 입을 놀려 나를  거슬러 우쭐대고 , 나를 거슬러 교만한 말을 늘어 놓는 것을 , 나는 똑똑히 들엇다.

14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온 세상이 즐거워하는 가운데 나는 너를 황무지로 만들겠다.

15이스라엘 집안의 상속 재산이 황폐하게 되었다고 네가 기뻐한 대로, 나도 너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 세이르 산아, 온 에돔아, 너는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

이스라엘의 산들에 내리는 약속

36
1 "너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예언하여라.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2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원수가 너희를 두고 , '아하! 저 영원한 언덕들이 이제 우리 차지가 되었다.' 하고 말하였다. '

3 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사방에서 너희를 황폐하게 만들과 짓밟아서, 너희가 나머지 민족들의 차지가 된 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민족들의 중상 거리가 되었다.

4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둘레에 있는 나머지 민족들에게 약탈당하고 조롱거리가 되어 버린 산과 언덕들, 시내와 골짜기들, 황폐하게 된 폐허와 버려진 성읍들에게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5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타오르는 질투로 나머지 민족들과 온   에돔을 거슬러 말한다. 그들은 온통 기뻐하며 악의 에 찬 마음으로 내 땅을 자기네 차지로 만들어, 그 목초지를 약탈하였다.

6그러니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예언하여라. 산과 언덕들, 시내와 골짜기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민족들에게 수치를 당하였으니, 나 이제 질투와 진노로 말한다.

7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한다. 너희 둘레에 있는 민족들, 그들이야말로 마땅한 수치를 당할 것이다.

8 너희 이스라엘의 산들아, 내 백성 이스라엘이 곧 돌아오리니, 너희는 이제 그들을 위하여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9 자 보아라, 나 너희에게 간다. 내가 너희에게로 몸을 돌린다. 사람들이 이제 너희를 경작하고 씨를 뿌릴 것이다.

10 나는 너희 위에 사는 사람, 곧 온 이스라엘 집안의 사람을 불어나게 하리니, 성읍들에는 다시 사람이 살고 폐허는 재건될 것이다.

11 나는 너희 위에 사는 사람과 짐승을 불어나게 하리니, 그들은 수가 불어나고 번성할 것이다. 나는 너희 위에 예전처럼 사람들이 살도록 하고 , 너희에게 전보다 더 잘해 주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2나는 또 너희 위로 사람들이, 곧 내 백성 이스라엘이 다시 다니게 하겠다. 그들이 너희를 차지하여 너희는 그들이 상속 재산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다시는 그들의 자식들을 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13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너에게 '너는 사람을 잡아먹고 네 민족의 자식들을 앗아 간다. ' 하고 말한다.

14 그러나 네가 다시는 사람을 잡아먹지 않고 , 다시는 네 민족의 자식들을 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5나는 네가 다시는 민족들에게서 수치스러운 말을 듣지 않고, 다시는 겨레들에게서 모욕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 너도 다시는 네 민족을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

새로워지는 이스라엘

16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7"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에 살 때, 그들은 자기들이 걸러온 길과 행실로 그 땅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내 앞에서 걸어온 길은 마치 달거리하는 여자의 부정과 같았다.

18그들이 그 땅에 쏟은 피 때문에, 그들이 그 땅을 더럽히며 섬긴 우상들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었다.

19그래서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버렸다. 그들의 길과 행실에 따라 그들을 심판하였다.

20 사람들이 그들을 두고 '이자들은 주님의 백성인데 그분 땅에서 나와야만 했지.' 하고 말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가는 곳마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21그래서 나는 이스라엘 집안이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이름을 걱정하게 되었다.

22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 때문이다.

23 나는 민족들 사이에서더럽혀진  ,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24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25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26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된 마음을 치우고 ,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27 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28 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29 나는 너희의 모든 부정에서 너희를 구원하고 , 곡식을 불러들이고 풍성하게 하여, 다시는 너희에게 굶주림을 내리지 않겠다.

30또 나무의 열매와 들의 소출을 풍성하게 하여, 다시는 너희가 민족들 사이에서 굶주림으로 모욕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

31 그러면 너희는 너희의 악한 길과 좋지 않은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가 저지른 죄와 역겨운 짓 때문에 자신이 혐오스러워질 것이다.

32그러나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너희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걸어온 길을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럽게 여겨라.

33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를 모든 죄에서 정결하게 해 주는 날, 성읍들에는 다시 사람이 살고 폐허는 재건되게 하겠다.

34이 황폐한 땅은 지나가는 모든 이의 눈앞에 황무지로 펼쳐져 있었지만, 이제는 다시 경작될 것이다.

35그래서 사람들이 , '황폐하였던 이 땅이 에덴 정원처럼 되었구나. 폐허가 되고 황폐해지고 허물어졌던 성읍들이 다시 요새가 되어 사람들이 살게 되었구나. ' 하고 말할 것이다.

36그제야 나 주님이 허물어진 것을 다시 세우고 폐허가 된 곳에 초목을 다시 심었음을, 너희 둘레에 남아 있는 민족들이 알게 될 것이다.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

37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또 이스라엘 집안이 나에게 간청하도록 허락하여, 그들의 사람 수를 양 떼처럼 불어나게 하겠다.

38 거룩한 제물로 바치는 양 떼처럼, 축제때 예루살렘에 모여든 양 떼처럼, 폐허가 된 성읍들이 사람의 무리로 가득 찰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 "


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