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느낌 있는 하루(내가 니꺼잖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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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1-11-18 ㅣ No.750

아내: 여보세요? 자기야?

남편: 응, 왜?

아내: 있잖아. 궁금해서 물어 보는 건데.

남편: 뭔데, 물어봐.

아내: 우리집 누구 이름으로 돼 있어?

남편: 내 이름.

아내: 우리 차는?

남편: 내 이름이지.

아내: 머야, 내껀 하나도 없잖아?

남편: 내가 니꺼잖아.

내 것과 네 것을 구분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고 하지요. 특히 부부 간에는 더욱 더 그렇다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전부가 될 때, 행복 역시 함께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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