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RE:514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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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JUNMAENG] 쪽지 캡슐

2002-08-01 ㅣ No.428

형수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신천동에 찾습니다.

 

더운 날씨 어찌 어찌 지내십니까?

 

낼 부터 휴가 아닙니까?

 

좋은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휴가

 

잠으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부족했던 수면 무지 무지 많이 보충했습니다.

 

아직까정도

 

절대적으로 잘보냈다는 생각을 갖고

 

한결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는 나날입니다.

 

휴가를 이렇게 보냈죠.

 

새벽미사 후 새벽 미사 친구들과 해장국

 

집으로 와서 한숨 때리고

 

얼라들과 장난 그리고 시립대 산책

 

집으로 돌아오는길 비디오 한 편 얼라들과 즐기고

 

오후 한 숨 때리고

 

비오면 빈대떡 부쳐먹고

 

저녁 늦도록 책보고 그리고 잠자고

 

어찌보면

 

무척이나 딱하게 보이겠지만

 

저에게는 많은 휴식이 필요했는지 지겹지가 않더군요.

 

나름대로 알차게 보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신천동 새신부님 저희 성당에 오셨을 때

 

엉터리 성가대와 생맥주 일 잔을 하였습니다.

 

한 잔의 생맥주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엉터리 성가대의 활동의 무척이나 놀래시더군요.

 

다음날

 

새신부님의 이문동에서의 새벽미사  우리 엉터리 성가대 생각치더 않던 인원들의 폭발로

 

16명 대단한 인원이 모였습니다.

 

엉터리 성가대 최선을 다했습니다.

 

평소에는 조용 조용히 부르던 우리 예쁜양들의 목소리가

 

남성을 압도하지 않았습니까?

 

무척 좋았다는 새신부님의 평가 .  A+였습니다.

 

그리고 새벽 미사 후

 

엉터리 성가대 예쁜양들 새신부님한테 안수 받고

 

이문동 새벽의 명물 해장국 (\2,500) 선지,사골,뼈다귀)을 같이 했습니다.

 

형수님!

 

휴가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축일이 8월 15일이 아니고  12월 8일 이지요

 

맞지요.

 

점심 식사를 하고 컴앞에 이런 저런 생각없이 두드립니다.

 

더운날씨 몸 살펴 가며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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