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내가 사랑하여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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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택 [htko] 쪽지 캡슐

2009-11-16 ㅣ No.2622

삶에서 느껴지는 멋은 외면도 아니고,
포기도 아니고, 악착같은 집착도 아닙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초조하게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따분하게, 읽은 책을 또다시 읽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닦아 올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와 희망을 걸고,
지금부터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겠노라고 다짐을 하며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며, 쓴 막걸리 한 사발로 목을 축이며
만면에는 잔잔한 미소를 짓는, 그러한 여유로움을 가질 때
느껴지는 멋이, 진짜 아름다운 멋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사람은
항상 쫒기는 기분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며,
현재를 적당히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적당한 만큼,
모든 삶이 그만큼 불안스러워 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은 늘 아픈 기억만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 법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쁨이 없는 삶에는
언제나 여유로움이 없는 법”이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삶의 여유는 어디에서 얻어진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곧 마음이 기쁨을 누릴 때입니다.
마음에서 기쁨이 몰아쳐오면 바로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다함께 모든 사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임해보십시오.
당신은 기쁨에 차 있기 때문에 모든 일이 편하고 신명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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