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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성당 선교축구단 회원 모집(우리 아빠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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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택 [htko] 쪽지 캡슐

2009-12-07 ㅣ No.2630

 
 
 
 
 
 
 
 
 
 
 
 
 
 
 
 
 
 
 
 
 
 
 
 
 
 
 
 
 
 
 
 
 

 

우리 아빠 걱정되요(1)

   사랑하는 아빠! 오늘따라 왜 이리 힘이 없어요 . 

언제나 자상하시고 엄하시며 활기가 넘치시던 우리 아빠였는데..

해 맑게 웃으시던 입가엔 미소가 사라지고, 흰 머리는 늘어만가는데

이 못난 자식은 아버지를 위하여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일이 정녕 없단말인가?  

무정한 세월아 조금만 기다려다오.

내, 사랑하는 아버지를 위하여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일을 

기필코 찾아내어 신명나게 해드릴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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