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주님의 버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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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임 [yeoneea] 쪽지 캡슐

2000-12-14 ㅣ No.1418

안녕하세요? 저번주 12월 9일 새로 세례를 받은 율리아랍니다.

이렇게 한공동체안에 소속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고, 무엇보다도 저의 대모님이

저를 위해 "첫대모"라는 글을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세례를 받는 다니깐 친구들이 많이 놀리더군요.

"그래, 니가 그동안 지은 죄가 많으니 회개를 해야겠지"에서 시작해서...

저의 친군 대부분 성심여고라는 카톨릭 학교 동창이라서 천주교에 대해선 다들

좀 아는 편이죠.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너는 절대 주님의 어린양이 될수 없어"

"너의 덩치를 봐선 넌 주님의 버팔로당" 그러는 거 있죠. 흑흑 ㅠ.ㅠ

그래도 새로 한 자매가 된 저를 여러 형제 자매님들은 이쁘게 봐 주시겠죠?

아직 배울것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은 주님의 버팔로지만, 열심히 노력할게요.

많은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려요.

+주님의 평화가 여러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참고로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하신 최후의 만찬 동판화그림을 첨부했어요. 많이 받아 가세요.

첨부파일: 최후의만찬.jpg(3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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