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게시판

[RE:615]벌써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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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avemary] 쪽지 캡슐

2004-02-03 ㅣ No.621

광수야

 

아름다웠던 그 날의 자피가 다시금 생각나는구나!

이 사진 만큼 보다 더 많이 아름다웠어!

가장 아름다웠던 것은 그 많은 경치보다

너의 열정 쏟던 모습과 함께 기도하며 즐겁고 환하게

청년답게 보내었던 그 시간들이 무척이나 그리워진다.

 

물맘 선생님 댁, 함부로 갈 수 없었던 봉쇄 수녀원

그리고 다시 라자로 마을로...

 

사랑하는 동생 광수야!

아마 올해 원숭이해에는

분명 복 받을껴!!!

 

이번 자피...주님 은총 가득히...

 

                 귀여운 애인같은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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