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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마더 데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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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prayer111] 쪽지 캡슐

2004-02-10 ㅣ No.632

하느님의 어린양 - 부산가톨릭대학교 중창단 <풍경(風磬)소리>

 

기 도 <마더 데레사>

 

정치가들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시간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면

더욱 훌륭한 정치가가 되었을 게 틀림없습니다.

 

 

너무 바쁘고 할 일이 많아서 기도할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건 말도 안됩니다. 기도를 하기 위해서 일을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던 일을 계속하면 되지요.

아무리 근사한 일일지라도 언제나 묵상하고 있을 필요도 없고,

하느님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의식적으로 체험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분과 함께 있는 것, 그분 안에서,

그분의 뜻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

특히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24시간 항상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는 신앙을, 신앙은 사랑을, 그리고 사랑은 가난한 사람을 위한 봉사를 낳습니다.

 

 

다음은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가 만든 기도문입니다.

나는 이 기도문을 매우 좋아하는데,

사랑의 선교회 수도자들은 매일 이 기도를 합니다.

 

 

주님,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빛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침묵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침묵하는 사람입니다.

 

나의 비결은 아주 단순합니다. 나는 기도합니다.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은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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