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마카베오상 3장38-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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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옥 [totorong] 쪽지 캡슐

2000-11-20 ㅣ No.2496

리시아의 파병

 

38  한편 리시아는 도리메네스의 아들 프톨레매오와 니가노르와 고르기

    아를 뽑아 유다 땅으로 보냈다. 이들은 왕의 측근 중에서도 유력한 인물

 

39  들이었다. 리시아는 보병 사만과 기병 칠천을 주면서 왕의 명령대로

40  유다 땅을 쳐부수 라고 하였다. 그들은 리시아에게서 받은 온 군대를

    이끌고 진군하여 낮은 지대에 있는 엠마오 동네 가까이 이르러 진을 쳤

 

41  다. 에돔과 불레셋에서 온 한 부대도 이들과 합세했다. 그 지방 상인

    들은 소문을 듣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사려고 많은 금은과 수갑을

42  가지고 그들의 진영을 찾아갔다. 유다와 그의 형제들은 자기들의

    영토 안에 적군이 진을 치고 사태가 험악하게 된 것을 알았다. 그뿐 아니

    라 이스라엘 민족을 몰살시켜 버리라는 왕명이 내려져 있음을 알고 있었

 

43  다. 그들은 서로 격력하며,"쓰러져 가는 우리 민족과 성전을 수호하

44  기 위해 싸우자"고 말하고 다 함께 모여 전쟁을 준비하고 기도를 드

    리며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빌었다.

 

 

 

 

45          예루살렘은 집 한 채 없는 황야와 같이 되었고

            드나드는 주민도 볼 수가 없구나.

            성소는 원수의 발에 짓밟히고

            외인들이 그 요새를 점령하여

            이방인의 거처가 되었다,

            야곱의 기쁨은 간 데 없고

            퉁소와 비파 소리도 들리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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