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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신각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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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중 [lee4301] 쪽지 캡슐

2001-10-20 ㅣ No.1825

이해가 빠르시네요..그리고 기억력도 상당하시고요..

 

ㅎㅎㅎ..

 

이거 좋은의미랍니다. 그러니 문맥에서 느껴지시는 대로만 이해하시구요..^^

 

또 다른 무슨 저의라도 있나 싶은 의심스러운 탐색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기요 그리고 제가  그날의 정팅에 관해서 추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거랍니다.

 

 사실 사랑하게 되면 상대방의 종교관은 눈에 안 띄지요.

 

또 그게 당연한 일이구요..

 

그야말로 사팔눈도 쌍가풀 진 눈으로 보일 지경이라니까요..

 

하지만 늘 현실이  그대들의 앞에 있슴을 잊지는 마시라는 거지요.

 

.

.

.

.

.하긴

이야길 하고 보니까 다~~ 헛말임을 압니다.

 

말해 뭐 하겠어요?

 

안 그래요?

 

아무리 아이에게 처음보는 음식을 내밀면서 <이거 맛있는 거다. 먹어보렴 >하고 이야길

 

해도 안 먹어 본 아이는 경계 하듯이...

 

그래요 음식도 맛을 봐야 단지 쓴지 알 듯이 우리네 인생도 살아봐야 한답니다.

 

하지만 제 말씀은 이거랍니다.

 

아무리 애를써도  되돌릴 수 없는 일이 있으니까 결정하기 전에 한번 더 신중하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결정을 내리게 되면 앞으로의 삶에 장애물이 될 것은 미리 치워 가면서

 

하시라는 것이구요..

 

이게 바로 노파심이라는 것이겠지요?^^

 

그렇다해도 제 제안대로 하실 수 있으시다면 그렇게 하셔요.

 

결혼전에 상대방을 나와같은 교우로 만드는 것이요.

 

 

 

 

그러고 보니까 그전에 본 뮤지컬<아가씨와건달들> 에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남자를 제 마음에 들게 바꾸려고 하는  아가씨가 그렇게 말합니다.

 

<옷도 사기 전에는 내게 맞게 고칠 수 없어요..>라구요

 

그래요 우리의  인생도 살아 보기 전에는 무어 라고 미리 말하기가 좀 그렇지요.

 

다만 옷 한가지를 살 때도 이리저리 재어보듯이 우리의 생을결정하려면 더욱 많은

 

심사숙고가 필요하겠지요.

 

 무신 이야길 하려다 이렇게 사설이 길어졌나..?

 

하여간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대림동에서  노친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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