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네 맞습니다 ,신각용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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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빠르시네요..그리고 기억력도 상당하시고요..
ㅎㅎㅎ..
이거 좋은의미랍니다. 그러니 문맥에서 느껴지시는 대로만 이해하시구요..^^
또 다른 무슨 저의라도 있나 싶은 의심스러운 탐색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기요 그리고 제가 그날의 정팅에 관해서 추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거랍니다.
사실 사랑하게 되면 상대방의 종교관은 눈에 안 띄지요.
또 그게 당연한 일이구요..
그야말로 사팔눈도 쌍가풀 진 눈으로 보일 지경이라니까요..
하지만 늘 현실이 그대들의 앞에 있슴을 잊지는 마시라는 거지요.
. . . . .하긴 이야길 하고 보니까 다~~ 헛말임을 압니다.
말해 뭐 하겠어요?
안 그래요?
아무리 아이에게 처음보는 음식을 내밀면서 <이거 맛있는 거다. 먹어보렴 >하고 이야길
해도 안 먹어 본 아이는 경계 하듯이...
그래요 음식도 맛을 봐야 단지 쓴지 알 듯이 우리네 인생도 살아봐야 한답니다.
하지만 제 말씀은 이거랍니다.
아무리 애를써도 되돌릴 수 없는 일이 있으니까 결정하기 전에 한번 더 신중하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결정을 내리게 되면 앞으로의 삶에 장애물이 될 것은 미리 치워 가면서
하시라는 것이구요..
이게 바로 노파심이라는 것이겠지요?^^
그렇다해도 제 제안대로 하실 수 있으시다면 그렇게 하셔요.
결혼전에 상대방을 나와같은 교우로 만드는 것이요.
그러고 보니까 그전에 본 뮤지컬<아가씨와건달들> 에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남자를 제 마음에 들게 바꾸려고 하는 아가씨가 그렇게 말합니다.
<옷도 사기 전에는 내게 맞게 고칠 수 없어요..>라구요
그래요 우리의 인생도 살아 보기 전에는 무어 라고 미리 말하기가 좀 그렇지요.
다만 옷 한가지를 살 때도 이리저리 재어보듯이 우리의 생을결정하려면 더욱 많은
심사숙고가 필요하겠지요.
무신 이야길 하려다 이렇게 사설이 길어졌나..?
하여간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대림동에서 노친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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