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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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나에게 주어진 지금 이순간에
당신이 주신 길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난 그냥 그렇게
걸어가고 있는 이길이
당신이 주신 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힘겹다고
당신이 주신 길을
싫어하지 않게 하소서.
당신을 만나러 간다는 기쁨에
잠 못 이루게 하소서.
당신이 이 길에서
기쁨이 아닌 다름것을 주시는것이라고 믿고
또 열심히 배워나가게 하소서.
이 길이
당신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것만큼은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 라파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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