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마음...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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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zyzyzy] 쪽지 캡슐

2000-02-25 ㅣ No.415

안녕하세요...

성여니예요.. 여긴..수유리의 한 pc방입니다..

곧.. 친구가 오기로 해서요.. 기달리고 있답니다.

진태오빠.. 죄송해요..

급해서.. 정신이 어디 있었겠어요?

제가 설마 성가대 단장님의 성함을 잊었다곤 생각안하시겠죠? ^^

후후,,

온 기념으로 글이나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는 마음

 

준다고 생각하며 주는 것은

주는 가치를 잃는 것이며

 

받는다고 생각하며 주는것은

주는 것이 아니라 빚을 주는 것이다.

 

아깝게 주는 것은 주는 것이 아니라

빼앗기는 것이며

 

주면서도 주는지 모를 때

바로 주는 이 이다.

 

있는 것은 주기 위한 것

 

남의 것을 받고도 주지 않음은

자기를 도둑으로 만듦이며

 

지닌 것을 줄때만

지닌것의 의미가 존재한다

 

나는 우주에서 태어나

우주의 것을 지녔듯이

 

나의 것은 나의것이 아니라

우주의 것이다.

 

강물은 흘러간 것 만큼

계속 흘러가듯이

주는 것은 채워지는 것이다.

 

고인 물은 썩고 흐르는 물은 살아있듯이

 

주고 받음 속에 생명이

있는 것이다.

 

헤헤헤..

그런 걸까요?

제가 쓰고도.. 이런말을...

어딘가에서 있던 글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적어줬던것 같기도 하고요..

좀 세월이 지난 글이기에..

기억을 하기 어렵네요..

헤헤...

저는 왜 이럴까요?..할말이.. 생각이 안납니다..   ㅠ.ㅠ.

흑...

어제.. 진태오빠와.. 소중한것?.. 가치있는것.. 에 대한 ㅇㅒ기를 나누었답니다..

좀더 얘기 하고 싶었지만..

동생이 같이 와서요.. 빨리 가자고 해서.. 아쉽지만.. 끝내야 했죠..

저는.. 소중한것은.. 아.. 가치있는 것이었던가요?.. 죄송합니다..

성여니가. 이렇습니다..

저는 자기자신이 아니냐고.. 말했고.. 오빠는 사랑..

그랬습니다..

세상에 자기자신보다 소중한것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래야.. 음.. 자기 자신이 있어야.. 사랑을 해도 하는 것이란..

생각에서요...

너무.. 저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오빠께선.. 자기 방식대로의 .. 기준으로볼때... 사람은.. 누구나 다 이기적이 아니냐고..

어..

제가.. 너무 쓸데 없는 얘기들을 하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얼굴이 빨개집니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얘기를 많이해서. 입이 아픕니다..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습니다..

그것도.. 그다지.. 흥미있는 일도 아닌...

헤헤..

그럼.. 제가.. 오늘은.. 친구를 만나는 기념으로다가 심리테스트를 올려보겠습니다..

맘이 편하여서.. 좋으네요..

그럼.. 담에..또..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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