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학사님 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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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안녕하시죠? 저 교사 젬마예요. (^^)(--)(^^)
이제 3일후엔 다른 복음자리에 있겠네요. 별로 친하진(?) 않지만
우리의 유일한(?) 학사님 가시니 인사는 드려야 할거갔아서요~~;;
많이 아쉬운 여름이었지만 찬바람 부는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생활
하시구요 내내건강하시구 주님 사랑안에 복된날들 되세요. 꾸~~~~~~벅
마지막 기도
이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두고 갈 것도 없고 가져갈 것도 없는 가벼운 충만함이여
헛되고 헛된 욕심이 나를 다시 휘감기 전 어서 떠날 준비를 해야지
땅 밑으로 흐르는 한 방울의 물이기보다 하늘에 숨어 사는 한 송이의 흰구름이고 싶은 마지막 소망도 접어두리
숨이 멎어가는 마지막 고통 속에서도
눈감으면 희미한 빛 속에 길이 열리고 등불을 든 나의 사랑은 흰옷을 입고 마중나오리라
어떻게 웃을까 고통 속에도 설레이는 나의 마지막 기도를 그이는 들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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