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뭐 좋은제목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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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랫만에 저녁미사를 하러 성당에 갔지요 실은 약속이 있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갔습니다.
요즘 한 친구가 너무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 제가 원인 제공을 한 것도 있더라구요 미사를 보면서, 어제 복음 말씀을 들으면서 그 친구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 친구가 세상을 너무 힘들게 사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신의 삶에 안주하면 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세상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약간의 타협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그 친구를 보면 너무 곧은 나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 계속 상처받고, 힘들어하고 따라서 주변에 사람들도 그로인해 같이 상처받고, 힘들어 나가 떨어지고 이런 것들의 반복인것 같습니다.
이 더운 여름 어떻게 시원하게 모든 것을 떨쳐버릴 수 있는 그런 것 없을까요??? 그 친구에게 힘이 될 만한 뭐가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