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어제 운동삼아 동네뒷산이져^^ 그래도 꽤 높은산 북한산에 올랐네용

 아주 쪼금만 올라갔져.... 할아버지들 아줌마할머니들이 배드민턴치는

 배드민턴장에서 혼자 예전에 배웠던 태권도 발차기도하고 놀고...

 우연히 마주친 다람쥐녀석하고 대화도해보고.... --+

  산에 오르기전에 하늘을 쳐다보니까.. 가을하늘하고 단풍든산하고 한폭의 그림이더군요

 올라가는 보도블록 옆으론 이제 제법 단풍이 든 은행나무잎들도 보이고...

 기분이 좋았습니당..... 머 시한편이라도 나올분위기였는데....

 제가 점 삭막한 넘이라서 시한편이 안나오더군여.... --

  여름날의 햇볓처럼 겨울의 함박눈처럼 무수히 쏟아져내리는 가을의 행복

 이거 제 통신망 프로필인데 헤헤

 모두 가을이 내려주는 행복.... 맘껏 즐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