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음...사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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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DrJDM] 쪽지 캡슐

1999-12-20 ㅣ No.439

강아지의 모습이..귀엽지가 않고..처량하다.

겨울비 맞아 한껏 웅크리고 있는 청승맞은 모습이 내 마음같다...

 

첫번째...건신아..몸은 괜찮니..건강조심해야지.

글구..나 빼놓고 콘서트 같은데 가도 상관없어..

신경쓰지 말아라..

 

두번째..토마쉬 탱이가 출가를 하든 가출을 하든 내 알바 아니쥐.

가만있는 나 걸구 넘어지지마..탱구리야...

앤드..성탄자정미사때..전례부 300차회합때 오지마..

꼴보기 싫으니까..

 

세번째..협의회장 당선..축하...할 일인감....

나같으면 절대로 안하지비..푸헐헐헐......

 

네번째..오네시모님..제 직업이 한의사라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면..대강 짐작이 갈쥐도...

피카츄..넘 조아....

 

다섯번째...어젯밤에는..절대 술 안먹으려고 차까지 가지고 갔었는데..

육군이병 김재홍..휴가 나와서리...또 망가졌다..

차 세대나 몰고 가서..장안동 ’주동아리’라는데서 펐음이다.

재숙이 중민이 재홍이 석현이 레오 지원이 진서 에다가..

뒤늦게 합류한 희정이 석기까지...

필름 끊겼음...나만..

 

여섯번째...군대얘기는 아픔이다..나 군대있을 때..떠나보냈으니까..

그래서 어제 망가졌었남..??

하여간 밤새 고생하고..지금도 죽겠다..

하여간 지금에야 술이 깨는데...생각해보니..

술김에 사고쳤다..

쩌비..나쁜짓 한 건 아닌데...바보같은 짓을 했다.

마음이 무지무지 심난하다...

정말 공동묘지 가고 싶어 팔딱팔딱 뛰겠다..

 

심.난.

마.음.이.어.지.럽.다.

 

주님.당신의 뜻을 알고 싶군요..

제가 어떡해야 하는 건가요..

 

일곱번째..멀리 떨어져 있어 외롭고 힘든 사람은 꼭 챙겨줍시다.

가까운 예로..일본 가 있는 홍배..군대가 있는 재홍이..흥식이....등등 기타.

순대장사가 지나간다..순대가 먹고픈 걸...

 

별과 바람과 주님을 사랑하는 불멸의 푼수 동민불패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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