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해피]생활피정 - 5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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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올리다가 몇 차례나 다운되었습니다.. 에궁..
근무시간에 올려서 벌 받나봐요.. ^^*
내일부턴 좀더 부지런을 떨어야겠네요.
오늘의 주제는 "진정으로 하느님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 )( ’’) 두리번~ 우리의 하느님은 어디 계실까요?
마음 속에 주님을 모실 준비 되셨나요? 그럼 시작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침: 하루가 시작될 때( 성령께 의탁하며 천천히 읽으세요)
<진정으로 하느님을 소유하는 것>
* 진정으로 하느님을 소유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 그것은 마음 깊은 곳에 뿌리내린 소유로 내면에서 지성적으로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소유는 어떤 독특한 명상법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묘법을 갖는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어려운 것입니다.
* 설사 그렇게 해서 하느님을 소유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최상은 아닙니다. 당신이 마음속으로 그리는 그 하느님께 만족하지는 마십시오. 왜냐하면 그런 생각이 당신의 마음에서 사라지면 당신이 상상하는 하느님 또한 떠나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신 생각 속의 하느님만 원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하느님의 실존을 원해야 합니다.
* 하느님은 모든 인간의 생각이나 피조물을 까마득히 초월해 계십니다. 우리가 스스로 고개를 돌리지 않는 한 하느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는 분입니다. 당신이 하느님의 신성 앞에 자신을 열고 하느님의 본성이 그대로 당신에게 흘러 들어오도록 수락할 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비추시고 맛을 내시고 당신 마음 안에서 끊임없이 빛나실 것입니다.
* 그렇게 되면 당신은 무사무욕, 초연함, 당신 마음의 기쁨이 주는 영적 비전, 늘 현존하시는 하느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비록 다른 일에 빠져 있을 때라도 하느님께 대한 목마름은 하느님을 간절히 만나고 싶어할 것입니다.
* 당신이 어디에 있고, 누구와 함께 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든지 간에 그 목마름이 지속되는 한 물을 마시고 싶은 강한 열망은 더욱 더 강하고 깊게 자리할 것입니다.
*+하루 종일 내내 음미해요.
"주님, 당신께로 향한 목마름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하루가 끝날 때
편안한 순간을 가져 보십시오.
당신이 숨을 내쉴 때 하루가 지나간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숨을 들이 쉴 때마다 하느님을 들이 쉰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오늘 하느님의 맛은 어떠했습니까?
하느님이 오늘 하루 당신을 위해 어떻게 빛을 드러내셨습니까?
++ 밤기도
은총의 하느님, 모든 피조물이 당신의 광채로 빛나고 있습니다. 제가 호흡할 때 당신의 그 영광을 들이쉬고, 내쉼으로써 당신에 의해 변화되고 당신 광채 안에 온전히 잠길 수 있게 해주십시오.
-에카르트와 함께하는 30일 묵상 - 리처드 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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