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오늘의복음(루가1장26절~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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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애 [miae2000] 쪽지 캡슐

2002-04-08 ㅣ No.767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그 때에

 

 

26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동네로 보내시어

 

27 다윗 가문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는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 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하고 인사하였다.

 

29 마리아는 몹시 당황하며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그러자 천사는 다시 "두려워하지 말라. 마리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31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 아기는 위대한 분이 되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에게 조상 다윗의 왕위를 주시어

 

33 야곱의 후손을 영원히 다스리는 왕이 되겠고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하고 일러 주었다.

 

34 이 말을 듣고 마리아가 "이 몸은 처녀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읍니까?" 하자

 

35 천사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너에게 내려 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감싸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라고들 하였지만, 그 늙은 나이에도 아기를 가진 지가 벌써 여섯 달이나 되었다.

 

37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은 안 되는 것이 없다."

 

38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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