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우리 교회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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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little2008] 쪽지 캡슐

2008-07-01 ㅣ No.5229

우리 교회 목사님 부흥회때 아는 사람들 먹을 것도 사주고, 돈들여서라도 잘해주고
교회에 데려와야한다고 했습니다. 할당량도 내려줍니다. 최소한 3명을 데려와야 한다고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라, 예수의 삶처럼  살아라 매주 말씀하십니다.
교회 절대로 빠지지 말고 매주 나오고 주중에도 수요일, 금요일, 구역예배 다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촛불에 대해 정부가 너무 서투르게 햇다, 촛불 집회하는 사람들 너무 심하다라고 합니다.
양비론이지요.
나는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촛불집회에서 무슨 주장을 하고싶어서 그렇게 많을 사람들이 하루도 빼지 않고 촛불을 드는지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귀를 기울였을까요?
 
같이 사는 사회에서 기독교가 아니면 전부 구원 받을 수 없는 버림받은 사람일까요?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사랑안에 있으므로 불평도 하지말고 우리끼리 더욱 뭉쳐야 한답니다
 
힘있는 자의 탄압에 일어서서 힘없는 사람들을 부둥켜 안아주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해줄 아량 아니 사랑도 없나요? 
정부를 살짝 비난하는 듯이 하시면서 신도들에게 과우병 미국소가 안전하다는 말을 해도 되는 지요.
 
오랫동안 교회갈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신부님들의 용단에도 많은 의견이 생기는 군요. 하지만
자기 주장을 하는게 무슨 죄라고 무고하게 탄압 당해도, 민주주의가 무너져도 외면하면서
내 교회만 생각하시는 우리 목사님보다 훨씬 숭고하신 모습에 감사한 마음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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