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당은 그분이 계신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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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미 [anna0070] 쪽지 캡슐

2000-05-15 ㅣ No.3262

사람을 만나고 어울어진다는 것처럼 기쁘고 어려운 일이 없는것 같아여.

어떤 일이 있으셨는진 모르겠지만여,

나를 알아주길 바라는마음을 조금빼고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 조금빼고

남을 알아주려는 노력 많이더하고 남을 사랑하려는 마음 많이더하면

형제님의 그 화난마음이 수그러들지 않을까여?

전 성당갈때 신부님 뵐생각이나 친구들 볼생각에 가기도해요.

성당에서는여..신부님한테 구박먹는것도 좋구여,친구들이랑 틱틱서리는것도 즐겁답니다.

왜냐면 성당은 그분이 계신곳이거든여..

성당에서 하는 소소한일 하나하나에도 그분이 같이하신다는 생각이 들거든여.

성당사람들을 가끔봐도 어제 만난사람처럼 반가운건 그들에게서

그분을 느끼기 때문이예여.

저는 그래서 제가 그분을 사랑하듯 성당사람들을 사랑합니다.

가끔 저도 누군가 싫어질때가 생기기도 하지만

역시 그사람에게 조차도 그분을 느끼기때문에

저는 성당사람을 사랑한답니다.

신앙생활을 할줄아는 사람은 별루없을꺼예여.

그냥 마음가는데로 그분을 느끼는게 신앙생활이 아닐까요?

저의 이런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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