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수련회때문에 흥분한 보라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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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조 [perer] 쪽지 캡슐

2000-05-10 ㅣ No.1838

여름 수련회...

물론 많이 참가 할수록 많은 시간을 함께 할수록 줄겁겠죠?^^

모두들 마니마니 가시구 마니마니 즐거웠스면 합니다.

청량리 성당과 연합으로 어쩌면 1개 본당이 더 참여 할지도 모르구요..

사람을 안다는건 참 좋은 일이죠?

이기회에 많은 사람들을 알수 있게 되었스면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많이많이들 참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청우회 에서도 열심히 즐거운 수련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박4일이라니 좀 길죠?

일정 조정은 좀 힘들다니 참가 할수 있는사람들은 많이 참가 했으면 좋겠구요..

누구 생각인진 몰라도.. 3박4일일정 모두에 참여하지 않으면 수련회에 받지않겠다는

걸로 결정이 낫다니 참 바보 같은 생각 이네요..

단 하루라도 오실수 있는 분이라면 즐거운 한때를 같이 나누었으면 좋겠는데..

바보 같은 생각이 빨리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런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여 결정한 회의는 또 뭔지 ㅡ..ㅡ

한참 일하는 사람들이 하루라도 시간을 내서 가는것도 얼마나 큰 노력이고

잠시라도 그곳에서 볼수 있는것이 즐거움인데..4일모두 있을사람 아니면 참가 못하게 한다니.. 생각할수록 기가 막혀서 ...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겠군요...

신앙생활도 모든걸 다바치고 직장도 때려치우고 매달릴사람 아니면 하지 말라는 얘긴가?

이건 청년들의 단합을 위한 수련회인데.. 본목적은 제쳐두고

그저 수련회를 위한 수련회 반대로 수련회를 만족시키기위해 청년들이 존재하는 기분까지 듭니다. 좋은말만 쓰고 싶고 좋은 생각만 하고 싶지만.. 글을 써내려 갈수록

점점더 화가 나는군요.... 하지만, 하지만.... 오히려 무관심 하다면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저희 모두가 관여된 일이기에 점점 더 화가 납니다. 별것도 아닌일에 제가 화가 나는 걸까요? 말이 좀 심했나요? 그렇다면 죄송 스럽군요..

저만의 생각을 이렇게 올린것 같아 죄송하긴 하지만.. 자꾸만 청우회에 대한 열정이

오히려.. 식어가는듯.... 무슨이유가 있다고 회의에 참가 못한사람이라 모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고 계획을 짤때는 나오지도 않은사람이 무슨생각인가 하는 생각도 해 보지만..

어떤이유이던 이건 한마디로 웃기는 일이군요..제가 말을 막하는 건가요? 하지만 전 원래 좀 황당한 사람이라 ^^

누군진 몰라도 정말 바보다.. 막 화가 나려고 합니다..

에있~~ 욕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바보....$$@!*&&^%$&$$%#^((^....

                     흥분해버린 보라소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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