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연중제14주일복음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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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young77] 쪽지 캡슐

2001-07-08 ㅣ No.1212

[정만ㆀ]오늘은 목요일..

오랜만에 올리는 복음말씀이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또 일을 게을리 한 것 같아...또 제 자신에게 채찍질을 합니다...

그래도 좋은 인혜언니가 잊지않고 올려줘서...부족한 저는 한없이 고마울 뿐이네요...

 

다들 주님을 만나는 기쁜주일...겸손된 마음과 그분을 향한 마음을 가지고 성당에 오셨으면 좋겠네요...

이말은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또한번 저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그 분께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의 편지가 저에게 이런 깨달음을 주네요...

다들 좋은 꿈 꾸시고 낼 아니 오늘 아침에 행복한 미소를 띤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네요...

늦은밤 주저리주저리 횡설수설....

말이 많은 달님이 였습니다.....^^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사람에게 머무를 것이다.*

 

†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12.17-20<또는 10,1-9>

 

그 때에 주께서 달리 일흔 두 제자를 뽑아 앞으로 찾아가실 여러 마을과 고장으로 미리 둘씩 짝지어 보내시며 이렇게 분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떠나라.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마치 어린 양을 이리 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구나. 다닐 때 돈주머니도 식량 자루도 신도 지니지 말것이며 누고와 인사하느라고 가던 길을 멈추지도 마라.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이 댁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인사하여라.

그 집에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 살고 있으면 너희가 비는 평화가 그 사람에게 머무를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너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고 마시면서 그 집에 머물러 있어라.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집 저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어떤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환영하거든 주는 음식을 먹고 그 동네 병자들들 고쳐 주며 하느님 나라가 그들에게 다가왔다고 전하여라.

그러나 어떤 동네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이 너희를 환영하지 않거든 길거리에 나가서 ’당신네 동네에서 묻은 발의 먼지를 당신들한테 털어 놓고 갑니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가 다가왔다는 것만은 알아 두시오.’ 하고 일러 주어라. 내 말을 잘 들어라. 그 날이 오면 소돔 땅이 그 동네보다 오히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일흔두 제자가 기쁨에 넘쳐 돌아와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들까지도 복종시켰습니다." 하고 아뢰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사탄이 하늘에서 번갯불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과 원수의 모든 힘을 꺾는 권세를 주었으니 이 세상에서 너희를 해칠 자는 하나도 없다.

그러나 악령들이 복종한다고 기뻐하기보다는 너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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