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소 영섭 선생님께-주임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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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heonheon] 쪽지 캡슐

2000-03-17 ㅣ No.596

토요일은 김중광 신부님은 도무지 시간을 낼 수 없고 내가 시간이 나니까 4학년 교리 내가 할께.   내 생각에는 시제를 다녀오는 게 좋겠다.   너희 집안 사정을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조언을 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아버지와 충돌하는 것이 바람직하게 보이지는 않구나,  너의 종교적 자유와 너희 집안의 종교적 자유를 위해서도 그렇고.       그리고 아버지가 매년 시제에 너를 데리고 갔는지, 올해만 유난히 고집을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도 나름대로 말씀하시지 않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   이번에 니 아이들을 챙기지 않은 것은 빚이다.      그리고 아버지 하고 대화를 자주 하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대화는 암튼 무우드가 나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적당한 시기에 아버지가 기분 좋으실 때 너 자신의 생각과 인생관과 니가  꿈ㄱㄱㅜ는 미래를 얘기해 보렴,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 할 거라면 빠를 수록 좋겠지,  역시 무드가 중요하다.  너한테 주일 학교가 중요한 것처럼 아버지께는 시제가 중요할꺼야,  그건 너도 이해할 수 있을 거다.                                       교리는 내가 할께,  다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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