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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송희 [songhee]
1999-09-10 ㅣ No.446
하늘이 회색빚이다
곧 비라도 내릴듯 싶다
매미 우는 소리가 처량하다
처서가 지나 그런가 싶었는데 . . .
후두득 후두득 비 떨어지는 소리에
매미 우는 소리는 자취를 감춘다
여름엔 바쁜 날이 많아
매미의 마음을 위로해 주지 못했는데 . . .
매미 우는 소리를 듣는 것도 좀전이 마지막 인듯 싶다
그 소리가 그리워 지는 날이 내일 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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