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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홈피]원점에서 멤 돌 때가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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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록 [peterkauh] 쪽지 캡슐

2005-03-22 ㅣ No.4131

+ 찬미 예수님!

 

 부활 대축일을 앞 둔 이 숭엄하고 거룩한 성주간에 본당과 교우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본당 홈페이지도 이 세상 모든 것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는 부활의 메시지와 함께,

때 지난 자료, 퇴색한 이미지, 정지된 기능, 접근상의 불편, 등 주인 없이 버려진 사원같은 모습은 사라져야 하겠지요.

 

 늘 깨어 있고, 살아 생성하는 영성, 생동감 넘치는 형제 자매들의 다체로운 목소리가 하느님의 진리와 평화를 향해 어우러지는 웹 상의 성전으로 제기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본당 홈페이지의 모습을 보고 답답함을 느끼시는 교우님들은 의아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분들이 애써 오셨는데도 왜 이 답답한 상황을 개선하지 못하는가? (자세한 얘기는 접고 쉬운 말로 본론에 접근하지요.)

 

1. 현재의 문제점과 대책

 

  1) 기술적 문제와 대책

 

 현재의 우리 본당 홈페이지는 사용 프로그램의 특성상,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엎데이트(자료의 갱신 및 추가)할 때 내용(우리 말)은 물론, 기존의 틀(형태)과 크기는 물론 색체 등을 변경해야 할 때 그 때마다 제한된 프로그램(html, 등)언어를 적용해야 합니다. 즉 한글이 아닌 웹문서에 적용되는 명령언어로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줄 하나를 바꿀 때도 <br> 등의 표시를, 여백에서 사이를 뗄 때도&nbsp; 등의 명령언어를 적용해야 합니다. 한글 입력에도 그러하니 그 외의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고 연결하고 하기 위해서 전문 프로그래머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또한  적합한 이미지나 모양처리를 위해서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전문으로 하는 웹디자이너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엔지니어 봉사자들을 확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또한, 이런 엔지니어들이 우리 본당 홈페이지에 계속 메달릴 필요는 없으므로 필요에 따라 그 써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협력업체를 지정(아웃소싱)하여 기술적 관리를 받으면 됩니다.

 < 이런 전문가가 봉사를 직접해주면 되지만 지금까지도 그렇거니와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문가(프로그래머 및 디자인너) 봉사자에 대한 운영의 기대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작년 전반기까지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고용하고있던 프로그래머를 활용해 엎데이트 했지만, 그 이후는 개인적으로도 이 업무는 아웃소싱 하고있어 본당 홈피에 활용할 수 없었기에 협력업체의 선정을 요청해온 것입니다. > 

  

 2) 컨텐츠(내용)의 주기적 엎데이트 대책

 

 자료와 내용(컨텐츠)을 주기적으로 엎데이트 하는데는 본당의 각 해당 분과와 단체가 책임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홈페이지 내에 자신의 소속 단체나 분과에 관련된 내용이 진부할 때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즉시 신선한 자료를 모아 담당자에게 전송하면 담당자(홈페이지 운영위원회)가 처리하고 이 때도 필요한 기술적 문제는 지정된 전문가(업체)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 위 1), 2) 항 내용에 연관하여 지금까지 담당 교육분과는 작년도에만 두 차례 이상(6월, 9월) 이런 계획을 추진하여 사목혐의회에 상정해 왔으나  무산되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기 위하여 거창한 실무위원회를 두고 논의하고 대원칙들을 정하여 추진하는 것이 좋겠으나, 막상 구성하려면 참여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굳이 그리 거창한 논의와 팀이 필요가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지나친 소극적 원칙론과 제동이 오늘 우리 본당을 비롯한 여러 교회들의 홈페이지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봉사자가 열정과 복음정신으로 신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기본적인 틀이라도 갖추고 참여를 유도하려고 애쓸 때 더 이상 뒤에서 끌어내리지는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류는 언제든지 수정 보완할 수 있고 차근 차근 참여 봉사자도 늘려가면서 이상적인 모습으로 발전해갈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더 이상 원점에서 멤돌 때가 지났습니다. 엎데이트 해야할 해당 컨텐츠(내용)는 본당 각 분과와 단체 및 공동체가 담당자에게 전송하고 담당자는 정리하여 필요한 기술지원을 받아 올리면 되는 것이며, 오류는 수정하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개편 초기 비용과 이 기술지원비(월 10만원 이내의 비용 소요: 사목예산에 편성됨)이 허용되지 않아 현재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2. 우리가 지향하는 홈페이지의 모델

 

 현 재 가장 교회다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은 교구가 운영하는 굿뉴스 홈페이지입니다.

자료의 내용과 규모는 상당한 수준에 있습니다. 또 한 각 본당의 홈페이지 역시 교구의 사목지침과 정책에 부응하여 그 홈페이지의 컨텐츠를 상당부분 공유하거나 조달 받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교구의 뿌리는 각 본당 신자들이며, 출발은 유사하겠지만 저마다의 특색을 살리면서 주님을 향해 일치를 지향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변화와 생성을 이끌어 가는 쪽은 각 본당 신자들일 것입니다.   

 

 현재 여러 본당 중에서 활성화 되고있는 곳 중에 목 5동 성당이 있습니다. (독립적 구성으로 교구 전산실에서 벗어나 독자 운영되고 있고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원활한 기능으로 관심과 참여를 촉발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신앙적, 영성적 측면에서 본당 홈페이지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초월하여 언제든지 하느님의 진리와 무한한 사랑의 은총을 자각하고 희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신앙의 샘 같은 역할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3. 추진 현황

 

 우리는 이미 자료실에 게시한 개편 시안에 여러분의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다 산뜻하고 접근 및 활용하기 쉽게 만들어 본당의 모든 공동체와 단체들을 수용하고, 교구의 굿뉴스 홈페이지와 와도 필요한 부분은 연결 공유하되 복음정신의 토대위에서 각 사목활동에 촉진제 역할을 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개편과정에 의견을 모아 주시고 이번 주(3월 24일)에 상임위원회의에서 구성 내용과 배치도(싸이트 멥)가 확정되면 입력될 자료는 해당 분과 및 단체(예컨데 생활 교리는 교리 봉사단, 전례는 전례분과 등)가 그대로 참여하여 교구 홈페이지(굿뉴스) 등을 참조하여 준비하거나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진정 본당 발전을 원하신다면 더 이상은 이 노력을 필요 이상의 절차와 원칙론을 들어 원점으로 되돌리기 보다 개편 방향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제시하고 성원해 주시면 될 것입니다.

 현재 교육분과는 분과장(교육 써비스 홈페이지 운영경험 4년)과 분과위원(자매)이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고 있고 새로 동참할 의사를 보이신 또 한분(형제)을 위원으로 맞이하여 자연스럽게 웹팀을 구성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모든 운영 현황은 (자료실의 전신자 피정 결산 평가처럼)투명하게 홈페이지에 공개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협조를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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