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동성당 자유게시판 : 붓가는대로 마우스 가는대로 적어보세요

본당 어르신 모임 참석안내문. 단체장님,구역장님,반장님께도 협조 부탁합니다

인쇄

김재환 [atinus] 쪽지 캡슐

2006-04-16 ㅣ No.5100

 

*참여마당 5040번의 2

 

   하계동 성당 어르신들과 그 자녀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이 미카엘 본당신부님께서 어르신들의 신앙생활을 비롯한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본당노인신앙친목단체를 구성하고자 그 방침을 밝히셨으니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시는 바와같이 본당신부님께서는 지난 대림 첫 주일 교중미사에 중에 부임 후 최초의 하계동본당 사목방침을 발표하시면서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후신앙생활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본당사목의 중요과제로 삼으시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교구내 200 여개 본당 가운데 어느 본당 사목방침에 이런 항목이 공식으로 올라있었던가 싶었습니다.


  이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2일 성당 세영방에서 제1회 노인단체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이 열렸습니다.

  그 자리에서 본당신부님께서는 평생을 하느님 섬기며 가족과 사회를 위해서 마음과 몸을 아낌없이 바치신 年老하신 어르신들의 현실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우리 본당 어르신들이

*미사 후에 성당에서 모여 함께 잠간이라도 서로 마주하여 신앙을 이야기하고 친교를 나누시고 친구도 사귀시고

*본당 어른으로서 본당발전에 대한 관심도 피력하시고 제안도 하시고

*이미 시작된 어르신 복사봉사처럼 어르신들이 원하시는 역할이나 봉사활동이 있으면  참여하시고

*성서공부, 교리공부 등 노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나 활동에도 참여하시고

*노후생활 전반에 대한 의논도 하는 등등

  아무튼 어르신들이 본당을 통하여 또 본당을 만남의 광장으로 삼아서 더욱 풍요롭고 평안한 老年을 누릴 수 있으시다면 기회와 장소를 아낌없이 배려하고 제공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미사에 어르신들께서 많이 참례하여 주신다면 목요일 낮 미사를 어르신들을 위한 미사로 하여 봉헌할 것을 검토 중이며 필요하다면 앞으로 완성되는 교육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특히 신부님께서는 생활공간이 넉넉하지 못한 아파트 밀집 지대이고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 공간이 별로 없는 하계동관내의 상황도 고려하신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본당방침에 대하여 이제 우리 노인들이 응답할 차례가 된 것 같습니다.

  노인들끼리 모이는 2차 모임은 4월 23일 11시 미사 후 지하 세영방에서 열립니다.  이 준비 모임에 어르신들께서 누구나 자유로이 많이 참석하셔서 하느님이 맺어주신 친구를 만나고 우리의 공통관심사를 나누는 등 잠간이라도 老來의 우리끼리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시다. 그러는 가운데 신앙안의 우리의 역할도 자리매김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노인들이 갈 곳 마땅하지 않고 뒷전으로 밀려나기 쉬운 오늘의 이 현실에서 노인들의 영육간 건강과 행복을 중요과제로 삼는 본당의 사목방침이 얼마나 반갑습니까?    

  사람이 늙어간다는 게 얼마나 가혹하고 적막한 것인지를 우리는 잘 알지 않습니까. 이번 기회를 통하여 자랑스럽고 활기 넘치는 하계동본당의 새 소식을 세상에 띄워봅시다.  많이 참석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합니다.

 

  어르신들을 모신 가정에서도 어르신께서 이 편한 자리에 꼭 참석하시도록 협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당 각 단체장님들과 각 구역장님, 각 반장님들께서도 바쁘시겠습니다만 적극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준비모임




86 1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