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그리운 길음동 성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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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kyungsoon] 쪽지 캡슐

1999-01-09 ㅣ No.10

가끔은 꿈에도 그리운 성당입니다.**

저는 길음동에서 태어나서 길음동에서 자라고 길음동성당을 나의 안방처럼 드나들던 이경순(젬마)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단체도 눈에 밟히고 보고싶은 여러 얼굴도 눈에 아른 아른 거립니다.

저는 지금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지만 마음은 아직도 길음동에서 놀던 20대의 마음입니다.

길음동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젬마누나라고 하면 더 빨리 아실까?

특히 어머니 성가대에서 열심히 활동 하시던 엄마들 ***

제가 벌써 40대를 훨씬 넘어서 있으니까 그 때의 어머니 성가대원들께서는 60대의 멋진 어머니들이 되어

계시겠지요? 청년들도 생각나고 복사하면서 사무실에 있는 저를 무척이나 귀찮게 했던 꼬마녀석들은 지금 아빠들이 되어 있겠지요?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은 서울 오류동 성당 사무실(618-9051)입니다.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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