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마음의 생각(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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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fromrahel] 쪽지 캡슐

2002-06-07 ㅣ No.1347

어떤 관광객 한 사람이 꿈에도 그리던 그 유명한

 

나이애가라 폭포 관광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념 삼아 물을 한 모금 마셨습니다.

 

물을 마시고 우연히 옆을 쳐다보았는데

 

"POISON"이라고 써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배가 아프기 시작하여 병원으로 달렸습니다.

 

창자가 녹아내리는 것처럼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독이 온 몸으로 퍼진다고 생각하니 온 몸에 기운이 빠지고

 

정신은 몽롱해졌습니다.

 

 

 

병원에서 의사는 진찰을 마치고,

 

또 그의 이야기를 듣고는 껄껄 웃으며

 

"POISON"이 영어로는 독약이지만

 

불어로는 "낚시금지"라는 뜻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이내 통증이 멎었고 깨끗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를 아프게 했던 것도 회복된 것도

 

모두 그의 생각으로 말미암은 것이었습니다.

 

 

 

 

 

 

 

다음은 스페인의 민화 한 토막입니다.

 

페르난디 5세라는 왕이 있었는데, 이 왕이 에언가로부터

 

"왕께서는 마드리갈이라고 하는 곳에

 

절대로 가지 마십시오.

 

마드리갈에서 장차 왕은 죽게 됩니다"

 

라는 예언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왕은 바로 얼마 전에

 

’마드리갈’에 엄청난 재정과 정성을 투자해서

 

아름다운 별장을 지어 놓았었습니다.

 

왕은 몇 년간에 걸쳐 지어 놓은 그 화려한 별장에

 

결국 그가 죽기까지 21년 동안 단 한번도 가보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일이 발생했습니다.

 

왕이 한번은 어느 지방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하룻밤을 그곳에서 상쾌하게 보내고 나서

 

아침에 옆에 있는 신하에게 기분 좋게 그곳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이곳은 마드리갈입니다"

 

그 신하의 말을 듣자마자

 

왕은 갑자기 사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고, 이제 나는 죽었구나!"

 

하고 며칠을 걱정을 하더니,

 

실제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예언자의 말이 적중한 것입니다.

 

 

 

 

 

마음의 생각이 사람의 육체와 운명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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