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상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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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희 [jin781110] 쪽지 캡슐

2000-08-18 ㅣ No.983

다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만나면서 이별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이별을 알면서 만나기도 합니다.

사랑이 끝나버린 후

흘린 많은 눈물은 알고 있으면서도

지금 이 순간만은 미소를 짓습니다.

가슴 아픈 추억이 되어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줄 알면서도

오늘은 추억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별하고 나면 전부를 잃는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 말이 전부라 믿고 의지합니다.

다 알고 있으면서도

또 다시 마주하는 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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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현오빠의 반가운 글이 또다시 글을 올리게 힘을 주는군요.

우리 망우동 청년들 수고하셨습니다. 넘 이뻐요.이뻐 이뻐

차소화데레사도 조금이나마 힘이 됐다구 생각해요.

글구 우리모두 마음 한구석엔 부듯한 맘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겠죠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주고 명복을 빌어주었으니까요.

처음엔 무엇이든 다 어색하잖아요. 저도요 첨 연도할땐 어색해서....

우리 앞으로도 남의 아픔을 같이하는 망우동 청년들이 되도록해요.

어젠 정말 맘이 상쾌한 하루였답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우리 망우동 청년 많이 와주신거 차소화데레사자매를 대신해

찐이 감사드리며....

오늘하루도 게시판에 글이 마니마니 올라오길 기대하며.....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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