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야!야!야! 방종호가 시를 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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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호 [homess] 쪽지 캡슐

2000-01-07 ㅣ No.325

우리 작은 형님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또한번 올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한영고등학교 예요 써클은 도서부... 저 써클은 무슨 써클인가 궁금해 하시겠지만 저희 써클은 시작 반이죠 제 주제에 무슨 시냐구요??? 후훗; 그래 나 시 몬쓴다 우짤래??? 장난이구요 저도 안돼는거 알면서 억지로 쓰는시지만 그래도 올리고 싶어서... 축제때 제가 쓴 시구요 나희경은 봤지요 전야제 지금 이 순간에서 딱 한 발자국만 물러서자 공연한 나의 삶을 발견하도록 잔뜩 흐려져있는 나를 볼수있도록 푸념아닌 푸념으로 당당하지 못한 나를 위로하고 좀더 새로운 나를 볼수있도록 아직도 아물지 않은 깊은 상처로 이미 검게 되버린 백지 위에 또 다른 시작을 그릴수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서 한 발자국만 물러서자 지금 이 순간의 외로움이 또 다른 나에게 빛이 될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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