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톨릭 공부방이란 곳이 도시 빈민 지역에 있어요. 거기엔 결손가정의 아이들, 저소득층의 아이들의 터전이 있는 곳이예요. 방과 후 부모가 일터에 가 없는 아이들에게 부족한 학업과 인성지도. 숙제를 지도해 주는 곳입니다. 전 이 공부방에서 96년부터 자원 교사로 수학을 가르치고 있어요, 대부분 수녀님, 대학생들, 가톨릭 신학생들이 오셔서 봉사를 하고 있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공부방 운영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전철 티켓을(지하철역 시중 가격과 동일 ) 만원에 팔아 그 수익으로 부족함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혹 단체에서 필요하신 분이 있으리라 사료되어 글을 올려봅니다. (지하철 공사 직원에게 죄송하지만요) 얼마 전에 주임 신부님께서 공부방 아이들을 위해 치과를 데리고 가라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당신도 부족하시면서) 신부님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힘을 받았고 아이들의 치아가 정말 심각했었는데 감사했습니다. 때때로 안주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과 부모의 품이 그리워 제에게 안기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시 첫 마음을 생각하고 일어섭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저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겠습니다. 10구역 조 자네트 연락처 939-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