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오랜만에신났던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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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80anna] 쪽지 캡슐

2000-06-04 ㅣ No.699

안녕하세요...중.고등부 학생이자 성가대인 이경주 로렌시아입니다.

무척 글 올리기가 오늘따라 벅차군요..물론 체육대회를 해서그렇기도 하지만..

방금 글을 엄청나게 썼는데 컴이 이상해서 다 날라갔어요..그래서 다시쓰는 거랍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ㅜ.ㅜ 그러니깐 제글 끝까지 읽어주세요..^^

 

오늘 6월 4일 9지구 체육대회 였습니다..바로 몇시간전에 끝났죠??

훔...우선은 정말로 오랜만에 신났던 하루였습니다!!^^

비록 30도라는 무더운 날씨였지만..그래도 제가 여태까지 했던 체육대회 중에선

가장~~날씨가 좋았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매번 비가 와서 제대로된 체육대회를 못했었는데 요번 체육대회는 날씨가 좋다못해..햇빛이 따갑기까지 했죠??^^

오늘 정말 아이들의 몸을 던지는 경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맨처음엔 안한다고 빼더니..막상 하니깐..몸을 불사르더군요..

특히 보디가드 피구...우와~~정말 남자아이들의 빠른 손놀림은 ..아~~하고 탄성이 나올정도였어요..정말 멋진경기였어요..

발야구 농구 피구 릴레이..모두 결과는 그리 좋진 안았지만..

9지구 체육대회 의의는  이기고 지는게 아니니깐요..

우리에게 위로를 해줬던..말만 들어도 좋은.."노력상" 딴 상보다 더 값지게 받았답니다..

흘린 땀만큼 노력했으니깐요~^^

그리고..저희 성당 호프~~"아침" 밴드부의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밴드부아이들이 연습때보다 못했다구 울상이던데...정말로~~좋은 무대였고..

나는 뭐니뭐니 해도 울성당이 젤로 ~~~잘하드라~~!!화이팅~~!!앞으로 할 공연이 얼마나 많은데..^^힘들 내세요!~~~

그리고 잊을 수없는 YMCA율동과 꿈을찾아서..하~~~정말로 신났어요...^^저만....헤헤^^

열심히 따라했죠..이것도 저희 성당 회장 언화랑 부회장인 완진이가 젤로 잘하드라구요~!

저희 중.고등부 아이들의 노고는..새까매진 얼굴과 팔들이 말해주고있습니다^^

지금 저도 팔이 많이 후끈후끈 거려요..ㅜ.ㅜ 다들 많이 탔을텐데...우리 좋게좋게 생각 합시다.~~~우리 성당을 위해 살 좀 새까매졌다구..^^훗훗^^

지금..많이 피곤하네요..제가 이 시간까지 이렇게 남아있다는게 신가할 따름이군요..

너무 신났어요..응원하는것도 경기하는것도..다들 그랬죠??

우리 성당 넘넘 열심히 했구요~~~이렇게 단합된 모습 간직하고 잊지 않았음 좋겠네요..

아무 사고없이 즐거웠던 하루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풍납동성당의 영원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한 소녀가^^-

 

P.S. 우리 중.고등부 학생회장님 부회장님~~~~넘넘 수고많았어요~~~

     열심히 응원 열심히 해주셨던 우리 선생님들도(어른한테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수고 많으셨습니다^^

 

 

              풍납동 성당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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