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맘벗]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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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삶, 그 바탕을 생각합니다..."
우리들 살아가는 오늘이 아. 그 곳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와 있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땅속 전설이 살아나는 길 잃은 아이의 해거름, 그 창백한 두려움을 생각하게 합니다.
어느 해던가 첫 눈발이 분분하던 날 혼자 산중에 갇친 몸되어 떨며 지샌 별을 삼킨 밤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맘벗 엠마우스 청년 성가대, 본당 모든 신자들 우리만은, 우리만이라도 끈을 놓지 않고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 마르첼리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