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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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을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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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03 ㅣ No.519 전 중고등부 교사인 사람입니다... 전 신부님을 모신지 11개월 밖엔 아니 되었지만, 벌써 이렇게 떠나시는군요... 벌써 신부님들 이사드린 것이 4번째랍니다... 이런 슬픈 일(?)을 더 이상 하고 싶진 않은 데.... 전 지금 공항동 본당에 있습니다.... 신부님은 첫 미사를 드리러 올라 가셨구여.... 내려오시면 저는 집에 가야하겠지만, 자꾸만 뒤를 돌아볼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을 읽으시거든 전 신부님의 앞날의 축복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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