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 4 에즈라 2,35 [외경_2Esdras] [_레퀴엠] [_위령미사] [_장례미사] [_4Ezra] #<부활2주목1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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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8 ㅣ No.1365


질문:

매일미사 4월 11일 목요일  입당송 4에즈 2,35 는 어느 성경본문을 참조했는지 알고 싶네요 찾을수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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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1. 들어가면서
오늘이 4월 18일이므로 질문글이 올라온지 이제 8일째가 되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요즈음 들어와 대단히 바쁜데, 많이 부족한 죄인이 또 답변을 드려야 하는지요?

2.
2-1. 우선적으로,

여기를 클릭하면, (굿뉴스 서버 제공)

가톨릭 교회 전례력에 따라, 매년 부활 제2주간 목요일 매일 미사 전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질문자께서 질문을 주신, 이 날의 입당송 전문입니다:

(발췌 시작)
4에즈 2,35 참조
주님, 당신의 성인들에게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알렐루야.
(이상, 발췌 끝),


2-2. 그런데, 4에즈 2,35를 참조하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고서, 혹시 에즈라서 2,35를 말하는 것이라고 추측을 하면서 직접 거기로 가서 직접 들여다 본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위의 문구와는 완전히 다른 문장이 거기에 있습니다.

2-3. 혹시 "주석 성경"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답답한 심정에, 이번에는 "주석 성경"을 열심히 들여다 볼 수도 있는데, 에즈라 4서에 대한 언급을 찾아 읽는 것이 상당히 힘들 것입니다.

3.
3-1.
다음은 2010년 11월 18일자에 작성된 졸글 [제목: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천사들의 이름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독자들을 위하여 필자가 굵게 표시한 커다란 글자들에 주목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974.htm

(발췌 시작)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미국 EWTN-TV (Eternal World Television Network - TV) 홈페이지 서버에서 제공하는 다음의 자료에 의하면, 성경이 오로지 세 명의 천사들, 즉 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의 고유한 이름만을 드러내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부분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졸번역은 제가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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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REE ARCHANGELS

 

The Sacred Scriptures have revealed the proper names of only three Angels, all of whom belong to the Choir of the Archangels. The names are well known to all, namely: Michael, Gabriel, Raphael. Ancient apocryphal literature of the Old Testament contains several other names of Archangels in addition to the three just mentioned. Like the sources themselves, these other names are spurious. Names like Uriel, Raguel, Sariel, and Jeremiel are not found in the canonical books of Sacred Scripture, but in the apocryphal book of Enoch, fourth book of Esdras,[1] and in rabbinical literature. The Church does not permit proper names of Angels that are not found in the canonical books of the Bible. All such names that were taken from apocryphal writings were rejected under Pope Zachary, in 745. There must have been danger of serious abuses in this regard during that century, because a similar step was taken in a synod held at Aix-la-Chapelle in 789. 

 
세 명의 대천사들
 
성경은 오로지 세 명의 천사들의 고유한 이름들을 드러내었으며, 이들 모두는 대천사들의 무리에 속합니다. 이 이름들은, 미카엘(Michael), 가브리엘(Gabriel), 라파엘(Raphael)로,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 대한 고대 작자나 전거(典據)가 의심스러운(apocryphal, 외경) 문헌은 지금 언급된 이 세 명에 추가로 여러 명의 다른 대천사들의 이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들 자체처럼, 이들 다른 이름들은 가짜입니다(spurious). 우리엘(Uriel), 라구엘(Raguel), 사리엘(Sariel), 그리고 예레미엘(Jeremield)은 성경의 정경들에서 발견되지 않으나, 그러나 외경의 에녹서(book of Enoch), 에스드라(Esdras, 즉 에즈라) 4서, 그리고 라삐 문헌에서 발견됩니다. 교회는 성경의 정경들에서 발견되지 않는 대천사들의 고유한 이름들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외경 저술들로부터 취해지는 그러한 이름들 모두는 745년에 자카리 교황(Pope Zachary) 아래에서 거부되었습니다. 바로 그 세기에 이런 것과 관련하여 심각한 남용들의 위험이 있었음이 틀림없는데, 이는 789년에 Aix-la-Chapelle에서 개최되었던 시노드에서 유사한 조치가 취하여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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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끝).

즉,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우리말로 번역을 하면서,

"에스드라(Esdras) 4서" = "에즈라(Ezra) 4서"
 
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3-2. 질문 1: 그런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어떻게 이것을 알고 있을까요?

질문 1에 대한 답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2009년 9월 26일자 졸글인,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엮은이: 소순태), 나해-II, 연중 제26주일 제1독서, 제2독서, 그리고 복음 말씀에 대한 해설들을 학습할 수 있는데, 특히 복음 말씀(마르코 9,38-43.45.47-48)의 제43절에 대한 각주 7)을 잘 들여다 보면, 필자가 손수 마련한 참고 자료 12 Esdras 라는 언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863.htm 
<----- 필독 권고

즉,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09년 여름 방학 중에, 위의 성경공부 해설서를 집필하면서, 특히 각주 7)의 참고 자료를 필자가 직접 찾아서 독자들에게 제공할 때에 들여다 보았던 바를 기억하고 있기에,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상, 질문에 대한 답변 끝)

3-3. 다른 한편으로, 다음은, 2011년 1월 17일자로, "주석 성경"의 출판을 축하하고자 작성하였던 필자의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001.htm

(발췌 시작)
La grande nouveauté : six livres en plus
Great novelty: six books on top of that
훌륭한 새로움: 그 위에 여섯 권들
 
La TOB 2010 constitue aussi un événement éditorial et oecuménique sans précédent, puisqu’elle contient six livres deutérocanoniques supplémentaires, en usage dans la liturgie des Eglises orthodoxes : 3 et 4 Esdras, 3 et 4 Maccabées, la Prière de Manassé et le Psaume 151. L’ajout de ces livres, sous l’impulsion de l’Institut de théologie orthodoxe Saint-Serge, confirme le caractère oecuménique de la TOB. Consultées sur cette initiative, les différentes Eglises ont donné leur approbation officielle.
 
(영어 졸번역)
TOB 2010 also constitutes an unsurpassed editorial and ecumenical event, since it contains six deuterocanonical additional books, in usage in the liturgy of the orthodox Churches: 3 and 4 Esdras, 3 and 4 Maccabées, the Prayer of Manassé and the Psalm 151. The addition of these books, at the instigation of the Institute of orthodox theology Saint-Serge, confirms the ecumenical character of TOB. Consulted on this initiative, the different Churches gave their official approbation.
 
(우리말 졸번역)
TOB 2010은 또한, 동방 교회의 전례에서 사용 중인, 다음과 같은 6권의 제2경전 추가 경전들을 포함하고 있기에, 비길 데 없는 편집적 및 교회 일치적 사건을 이룹니다: 에스드라 3서 및 4서(3 and 4 Esdras),(*) 마카베오 3서 및 4서(3 and 4 Maccabees), 므나세의 기도(the Prayer of Manassé) 그리고 시편 151. 정교회 신학 연구소 Saint-Serge의 부추김을 받아, 이들 경전들의 추가는 TOB의 교회 일치적 특징을 확인합니다.  이러한 발의를 고려하여, 별개의 교회들은 자신들의 공식적 인가를 허락하였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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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외경들인 이들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은 다음에 있다:
http://www.catholic.com/quickquestions/are-1-and-2-esdras-non-canonical-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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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용 추가 끝].

Ces livres additionels ont été placés après les livres deutérocanoniques reçus par les catholiques. Ils ont été traduits, introduits et annotés sous la supervision d’un comité scientifique, selon les principes propres à la TOB. Certains de ces textes n’existaient pas jusqu’à maintenant en traduction française.
 
(영어 졸번역)
These additional books have been put after deuterocanonical books accepted by the Catholics. They were translated, introduced and annotated under the supervision of a scientific committee, according to proper principles in TOB. Some of these texts did not exist in French translation up to now.
 
(우리말 졸번역)
이러한 추가 경전들은 가톨릭 교회에 의하여 승인된 제2경전들 이후에 배치되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TOB의 고유한 원칙들에 따라, 학술 위원회의 감독 하에서 번역되었고, 소개되었으며 그리고 주석되었습니다. 이들 본문들 중의 일부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어 번역본으로 존재하지 았았습니다.
 
Une grande introduction aux livres deutérocanoniques, inédite, complétée par un tableau récapitulatif des canons juif et chrétiens de l’Ancien Testament offre un nouveau regard sur la formation complexe du canon des Ecritures et sa réception dans les diverses traditions.
 
(영어 졸번역)
A great introduction to deuterocanonical books, unpublished, supplemented by a summary table of jewish and Christians cannons of the Old Testament gives a new look on the complex formation of the cannon of Scriptures and its reception in various traditions.
 
(우리말 졸번역)
미출판의, 구약 성경에 대한 유다교 및 그리스도교 정경들에 대한 요약표에 의하여 제공되는, 제2경전들에 대한 훌륭한 입문은 다양한 전통들 안에서 성경의 경전의 복잡한 형성과 그 받아들여짐에 대하여 새로운 관심을 제공합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1) 그런데, 문제의 외경에 대한 이름과 권 수가 동일하지 않은 것이 궁금한 분들께서는, 위의 (*) 번역자 주에 안내되어 있는 글을 잘 읽어보도록 하십시오.

(2) 그리고, 문제의 외경과 관련하여, 왜 이다지도 헷갈리는지에 대하여셔는 또한 다음에 있는 글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en.wikipedia.org/wiki/2_Esdras
(이상, 게시자 주 끝).

3-4. 이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RSV(Revised Standard Version) 제공의 4에즈라서 2,35 전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rsv/2esdras.htm

(발췌 시작)
4Eza.2

[34] Therefore I say to you, O nations that hear and understand, "Await your shepherd; he will give you everlasting rest, because he who will come at the end of the age is close at hand.

[35] Be ready for the rewards of the kingdom, because the eternal light will shine upon you for evermore.

[35] 이 나라에 대한 보답들을 준비하도록 하라, 왜냐하면 영원한 빛이 그대 위에 영구히 빛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
4-1. 질문 2:
그럲다면 왜 갑자기,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부활 제2주간 목요일 매일 미사의 입당송4에즈라 2:35 참조가 나타날까요?

4-2. 질문 2에 대한 답변: 다음은,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외경인 에즈라서 4서에 대한 설명에서 발췌한 바인데, 질문 2에 대한 답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게시자 주: 더 구체적인 확인을 하여야 할 것이지만, 필자의 생각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가톨릭 교회의 전례에 대한 설명일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2자 바티칸 공의회 직후인 1969년에 개정된, 현재 사용 중인 전례에 여전히 그 흔적들이 많이 잔존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처: http://www.newadvent.org/cathen/05535a.htm

(발췌 시작)
The Fourth Book of Esdras is reckoned among the most beautiful productions of Jewish literature. Widely known in the early Christian ages and frequently quoted by the Fathers (especially St. Ambrose), it may be said to have framed the popular belief of the Middle Ages concerning the last things. The liturgical use shows its popularity. The second chapter has furnished the verse Requiem æternam to the Office of the Dead (24-25), the response Lux perpetua lucebit sanctis tuis of the Office of the Martyrs during Easter time (35), the introit Accipite jucunditatem for Whit-Tuesday (36-37), the words Modo coronantur of the Office of the Apostles (45); in like manner the verse Crastine die for Christmas eve, is borrowed from xvi, 53.

에스드라(Esdras)의 네 번째 책은 유다 문헌들 중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들 중의 하나로 간주됩니다.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들에 널리 알려젔으며 그리고 교부들에 의하여 [특히 성 암브로시오(St. Ambrose)에 의하여] 자주 인용되었는데, 마지막 일들[last things, 종말론(eschatology), 즉, 죽음·심판·천국·지옥으로 이루어진 사말(四末)/사종(四終)](*)에 관련하여 중세의 대중 믿음(public belief)의 틀을 이미 잡았다고 말해질 수도 있습니다. 전례에 있어서의 사용은 그 대중성을 보여줍니다. 제2장은 죽은 자들을 위한 성무일도(Office of the Dead)에 있어 가사(the verse)인 Requiem æternam (제24-25절)를, 부활 시기 동안 순교자들의 성무일도의 화답송(the response)인 Lux perpetua lucebit sanctis tuis (제35절)를, 성령강림절-화요일(Whit-Tuesday)을 위한 입당송인 Accipite jucunditatem (제36-37절)을, 사도들을 위한 성무일도의 기도문(the words)인 Modo coronantur (제45절)을 이미 제공해 왔으며,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밤을 위한 가사(the verse)인 Crastine die 은 xvi,53 에서 빌리게 됩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4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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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다음의 글[제목: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 사말(四末) 교리]을 읽도록 하라:

[이상,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4-3. 다음은,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Breviary(성무 일과서, 聖務日課書) 성무일도집)"에 대한 설명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www.newadvent.org/cathen/02768b.htm

(발췌 시작)
"Lux perpetua lucebit sanctis tuis, Domine et Aeternitas temporum", are taken from the Fourth Book of Esdras (apocryphal), which was rejected almost everywhere about the end of the fourth century; these verses, therefore, must probably have been borrowed at a period anterior to that date.
(이상, 발췌 끝).

4-4. 영어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Apocrypha(외경,外經)"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있는데, 에즈라 4서에 배경, 기원 등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www.newadvent.org/cathen/01601a.htm

4-5. 다음은, 필자의 우리말 성경공부 해설서의 인터넷 각주로 제공되고 있는,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홀수해 연중 제1주간 목요일 제1독서(히브리 3,7-14)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게시자 주: 가톨릭 교회의 전통적 성경 해석에 있어, 소위 말하는, 신비적/종말론적 어의/의미의 근거들 중에 유다 문헌인 에즈라 4서가 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baptlord_thu.htm

(발췌 시작)
In the Book of Genesis we are told that when God finished his work of creation, he "rested". The "rest" prescribed in the Mosaic Law was a kind of imitation of what God did, sharing God's happiness, receiving the reward merited by a life of fidelity and hard work. The Jews had gradually come to a more spiritual understanding of "rest" or, as they termed it, "the place of rest". This idea reaches its highest form of expression in the apocryphal book of Esdras (IV Esdras), where the prayer is raised to God to grant the faithful departed "eternal rest", "Requiem aeternam dona eis, Domine". The chosen people were helped to arrive at this notion of rest by reflecting on the spiritual meaning of the Exodus and the pilgrimage to the promised land. The Exodus was also seen as a new creation, with God "creating" his people. Like the first creation, this second creation would be followed by "rest"--entry into the promised land. The Epistle to the Hebrews shares this interpretation of the Exodus but it gives it a Christian perspective by seeing the Exodus as the Redemption whereby Christ, a new Moses, leads us to eternal rest.

창세기에서 하느님께서, 창조라는 당신의 위업을 끝내셨을 때에, 당신께서 "안식(安息)하셨다(rested)"고 우리는 듣게 됩니다. 모세 율법에 규정되어 있는 "안식(rest)"은 하느님께서 하셨던 바에 대한 모방의 한 종류인데, 그 결과 하느님의 행복을 함께 하고, 충실(fidelity, 믿음)과 고된 일(hard work)로 이루어진 삶에 따른(by) 공로로서 얻게되는(merited) 보상(reward)을 받습니다. 유다인들은 "안식(安息)" 혹은, 그들이 그것 부르듯이, "안식(安息)의 장소"에 대한 어떤 더 영적인 이해에 점진적으로 이미 도달하였습니다. 이러한 개념은 4 에스드라(IV Esdras)라는 외경(外經)의 책에서 표현에 있어서의 그 최고의 형식에 도달하는데, 거기서 "주님,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安息)을 주소서(Requiem aeternam dona eis, Domine)"(*) 라는 기도는, 세상을 떠난 열심 신자(the faithful)들에게 "영원한 안식(安息)(eternal rest)" 을 허락하도록, 하느님께 올려집니다. 선택된 사람들은, 탈출기(Exodus)의 영적 의미와 약속받은 땅(the promised land)으로의 순례의 영적 의미에 대한 숙고(reflection)에 의하여, 안식(安息)의 바로 이러한 개념에 도달하도록 도움을 받았습니다. 탈출기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창조하심"과 함께, 새 창조(a new creation)로서 또한 이해되었습니다. 첫 번째 창조와 마찬가지로, 바로 이 두 번째 창조는, 이 약속받은 땅으로 들어감이라는, "안식(安息)"에 의하여 뒤따르게 될 것입니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은 탈출기에 대한 바로 이러한 해석을 공유하나(shares) 그러나 이 서간은, 바로 그것에 의하여 새 모세(a new Moses)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영원한 안식(安息)으로 인도하시는, 속량(the Redemption)으로서 탈출기를 이해함으로써 어떤 그리스도교의 관점을 이 해석에 제공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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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1) 여기서 "장례미사"의 입당송인 "레퀴엠"의 첫 가사가 외경인 에즈라 4서 2,34-35에서 발췌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2) 다음은 굿뉴스 서버 제공의 우리말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장례미사"에 대한 설명인데, 비록 제2차 바티칸 공의회로 인해 개정되기 전의 라틴 전례 중의 장례미사입당송인 "레퀴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나, 이 입당송 가사의 출처가, 이 글에서처럼,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지 못한 것이 유감이다:

http://info.catholic.or.kr/dictionary/view.asp?ctxtIdNum=744&keyword=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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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또한 추가적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2 Esdras = 4 Ezra 에 대한 입문과 참고 자료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www.earlyjewishwritings.com/2esdras.html

게시자 주: 끝으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생각이지만, 필자에 의하여 마련된 위의 우리말 성경공부 해설서를 열심히 학습하신 분이라면, 어쩌면 원 질문자의 질문에, 커다란 어려움 없이, 답변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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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성에 소요된 시간: 약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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