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방
나를 위한 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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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없이 앉아 있습니다. 멈추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남쪽 언덕을 넘어갑니다. 나뭇잎이 흔들리듯 앉아 있습니다. 걸림 없이 나를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씨를 뿌리거나 농사를 짓지도 않습니다. 놓아두어야 할 때가 놓아두고 있습니다. 계속 무언가를 수확하지 않으면 잠시도 멈추지 말고 깨끗하고 아름다워지게 하기 위해 때묻은 영혼의 껍질을 한 꺼풀씩 벗길 수 있을 겁니다 넉넉해진 사람이 되어 하루를 살 수 있을 겁니다. 값진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자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