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사제들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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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이 [webart] 쪽지 캡슐

2007-09-01 ㅣ No.3304

여기 계시는 분들이 사제들이 쓴 글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과연 사제가 쓴 글이 아닐까요?
 
오늘 아침에도 우리 아이는 평화롭게 잠을 잡니다.
가족과 함께 아침을 맛있게 먹고 친구들 만나러 갈 것입니다.
 
우리 주민들은 평화롭게 일상 생활을 영위하면서
태릉성당 납골당의 부당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민들의 행복함과 평온함과 소박함을 당신들에게 나눠주고 싶군요.
 
 
이것은 성공회 성당에서 한 워크숍이죠. 잘 보세요.
 

 1. 납골당 개요
   0. 명  칭 : “안식의 집” 이라 칭하나  출입구에 표시 없음
   0. 면  적 : 지하 1층  26평
   0. 수  용 : 540함 × 2기씩 = 1,080기 수용 가능
   0. 사  용 : 현재 70함에  90분 정도 모셔져 있음.

   0. 설치년도: 97년도
   0. 설치비용: 실내 인테리어 비용만 1억 정도(공사 : 풍진 ID)
   0. 시설내용 : 목재로 만든 납골함 540함과 3평 정도의 기도실, 환기시설
   0. 사용료 : 안치시 일정금액(부담안되는 금액이라 설명) 및 관리비
   0. 사용기간 : 25년 임대,  1회 갱신 가능
   0. 사용대상 : 성공회 모든 신자 및 2번째 모시는 분은 비신자도 가능
   0. 사용신청시 : 화장확인서만 확인함.
   0. 기타 사항
      - 납골함에 시건장치를 하지 않았음
      - 추석, 설날에는 개방, 평상시에는 직원 근무시간에 언제든지 개방
      - 납골함마다 일련번호 및 이름. 세례명표시, 사진 부착
 

2. 배울 점
   0. 아주 적은 비용으로 지하실을 이용하여 설치함.
   0. 분양을 해서 성당 수입원으로서의 운영이 아니라, 신자들의 복지차원에서
     실비로 임대하고 관리함.
   0. ‘안식의 집’ 문패를 달지 않아 보통 사람은 어떤 시설인지 모름.
   0. 납골함내에 조화, 사진등으로 개인적인 치장을 하게함.
   0. 시설승인을 받지 않고 설치
      - 본당에서 신설을 할 경우, 교육관등으로 준공검사를 받고 그 이후에
        실내 인테리어만 하는 것으로 설치가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게.
        (현 법령상 신고사항이나 신고할 경우 주민들의 민원 대비)
   0. 혐오시설이라는 느낌이 없고, 일반주민은 잘 알지도 못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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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성공회라는 곳이군요.
천주교와는 다른 곳인가봐요.
하지만 저의 걱정거리는 동일하네요.
 
 
현재 태릉성당 납골당에 납골함이 없다고 성당측에서는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납골이 있다고 많은 학생들을 모아놓고 학원강사가 말했다죠.
 
제가 요즘 들어 글을 쓰기 싫은 이유는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것을 느끼며
서로가 과장이 심해 확실하지 않으면 글을 쓰기가 싫기 때문입니다.
 
태릉납골당에 납골을 안치했다면서 짜증난다고 어느 강사가 말했다는데
이 것 또한 들은 얘기라 신빙성은 있는지 의문입니다.
 
만약 납골함에 납골이 있다면
시건장치도 있어야 하고
철저한 관리도 필요하겠죠.
 
죽은 자의 위엄이 크레졸 하나로 지켜지진 않을테니까요.
 
정말 성당측 관계자 말씀대로
납골이 없기를 빕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거든요.
죽은 자의 위엄도 보장되기를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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