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해오름 8월호

인쇄

송정순 [goyohi] 쪽지 캡슐

2001-08-01 ㅣ No.2209

 

 

 

모든이의 복음화를 위해 저희를 사도직에 부르시고

저희로 하여금 보람과 자부심을 갖도록 허락하신 주님,

찬미와 감사 올림니다.

 

저희 모두 주신 소명 깨닫고

주님 생각, 주님 마음 온전히 전하고자 하오니

저희 의지와 지혜를 차지하시고 축복하소서

 

낱말 하나, 종이 한쪽 채울 때 마다

성물 하나, 성화 한폭 대할때마다

크신 주님의 혼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저희 되게 하시고

저희 영을 성령으로 비춰 주소서

함께 일하는 저희 가슴은

사랑 가득 고인 옹달샘 되게 하시고,

함께 마주 보는 저희 얼굴은

잔잔한 미소 넘치는 평화의 개울 되게 하소서.아멘

 

저희 주보이신 성 빈첸시오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해오름을 만들기 위해 회합을 할 때마다 바치는 기도문이다

 

 "노룬산"에서 "해오름"으로 탈바꿈 한지도 벌써 1년이 훨씬 넘었다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하느라고 머리를 맞대고 지혜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주십사고 기도 하며,또한 부족하고 미약한 우리와 늘 주님 함께 하심을

  

   믿으며 해오름 편집을 했고 그렇게 한달치가 나오기가 바쁘게 또 그다음달

 

   해오름지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또 모이고 또 모이고  ..........

 

  마지막 교정을 보러 가는 날은 오전 10시부터 늧게는 오후 7시까지 하루

         

  종일을 매달려 교정보고 기다리고.......

 

  이렇게 정성드려 만든 해오름이 우리 본당 신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을까?  자문해 볼때가 많다

 

  . 한편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각오와 심적인 부담감을 느낄 때도 많긴하다

 

  때론 보다 더 나은 해오름지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도 있지만 모든것

 

  그 분이 알아서 해 주시리라 믿고 맡겨 드릴 수 밖에........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최선을 다하는 일, 그것 뿐이다

 

 

  8월호엔 유난히도 행사가 많아서 사진 찍을 거리가 많았다

 

 부제서품식, 신앙학교 물놀이,강화도 갯벌체험등..........

 

 필림 몇통씩 찍어 봤자 거기서 건질 수 있는, 쓸만한 장면이래야 고작 서너장

 

 뿐.......  왜 아깝게 그토록이나 많은 사진을, 그것도 같은 장면을 그렇게

 

 팡팡 찍어 대는지는 아마도 아는 사람은 알것이로다

 

 

 사진도 용기가 무지하게 필요하다

 

 사제서품식을 찍을때는 첨엔 우리 본당 앞에서만 소극적인 자세로 찍다가

 

 나중엔 에~라~~~~`모르겠다. 이왕 버린 몸(?) .......

 

 안면몰수하고  돌아다니며 찍다 보니 그래도 아쉬운대로

 

 특종(?)을 잡았다. 궁금하신 분, 해오름 8월호를 보실지어다!!!

 

 개봉박두!!!

 

 이번 달엔 새로 구입한 디지털 카메라로 수영장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

 

   신앙학교에 싣고 (홈지기 도미니카 자매님,그리고 정경옥베드로님도

                    수고하셨습니다)

 

 홍보분과에 새롭게 합세한 한상미 아네스님도 수영장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어

 

 주시고 강화도 갯벌체험을 찍을땐 무려 필림이 4통씩이나......

              .

 

 신앙학교 격려 차원에서 함께 가신

          

  사목회 여성부회장님,교육분과장님,전례분과장님그리고

 

 운전까지 맡아 수고해주신 노인분과장님등.......빨리가자고 아우성(?)칠   

 

 때까지 연신 셧터를 눌러 댄 결과  우~```왔ㅆㅆㅆ~`````

             `

 

 황토인간들이 마치도 조각품 같았다

 

  그 중에서 겨우 몇장 건져 표지 사진을 선택하고 나니

 

  후유~~~~~~~`

 

 그렇게 8월호 마감이 끝났다

 

 9월호 표지는 ???

 

 그리고 무슨 내용을??

 

 어떻게 ???

 

 그달치가  끝나기 무섭게 금방 닥치는 고민들이다

 

 

 

 

 

 

 

 

 

 

 



3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