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하늘에있는아내에게쓴편지(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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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사람: 사랑하는 여보
여보 사랑해요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무리 불러도 외쳐도 당신은 답이없이 갔습니다 사십의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났습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이 보고픕니다
얼마나 보고픈지 한없이 한없이 불러보고 외쳐 봅니다 이 엄동설한 하늘은 춥지 않은지 걱정이 된답니다 당신이 사랑했던 나 그리고 아들 ...... 매일 기도합니다 당신같이 좋은 엄마 아내 ...그리고 친구...... 어서 돌아오라구요
여보 사랑합니다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어느듯 당신이 간지 한달입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 않습니다 절대로 안 믿겨집니다 여보 돌아와요 빨리 오세요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목이 메이도록 불러보고 또 불러 봅니다
이 세상 다 준다 해도 당신이 없으면 필요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보 돌아 올거죠 당신에 모습이 앞을가려 눈물이 흘릅니다 여보 사랑합니다 진정 사랑합니다
하늘에서는 행복하세요 당신이 사랑했던 나와 아들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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